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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왜 서운한건지 좀 봐줬으면 좋겠는 중기

무명의 더쿠 | 01-08 | 조회 수 4729


시동생이 해외 살 계획으로 집을 계약했다고 함

1억1천가량인데 당장 가서 살건아니고 몇년뒤에 살건데

집값이 계속 상승 추세라 이번에 급매물이 나와서 계약함

계약금 내고 귀국


남편한테 4-5천정도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함 

빌려주는 대신 연이자 5%를 쳐주겠다고 제안

어차피 이자로 나갈돈 아깝게 은행에 주느니 형네에게 내겠다고 했다고(?!)


-> 내가 이부분이 이해가 안가서 

일단 우리도 돈이 다 묶여 있어서 당장 가용 자금은 2천정도이고 

엄밀히 따지면 우리한테 돈을 빌리려고 부탁을 하는 입장인거지 

무슨 좋은 제안을 하는거처럼 얘기하는건 좀 부탁하는 태도가 아니지 않냐 했어


그랬더니 남편이 서운하다고 왜 태도를 운운하냐며 화를내는데

왜 화가 나는지 모를 부분..?

내가 다시 아니.돈을 무조건 못주겠다하는거도 아니고

나도 통장까서 보여주지 않았느냐, 가용 자금이 이거뿐이다

그리고 이자 필요없고 안받아도 되는데

내상식에선 돈을 빌리는 입장에선 미안해하고 부탁을 하는게 보통이지

오빠 얘기한거처럼 아무렇지않게 서로 좋은 거래나 투자제안 하듯이 

하지는 않는다 했더니 엄청 기분나빠하네 그럴거면 빌려주지 말래


그래서 아니 우리가 안빌려주면 어떻게 할건데??

했더니 신용대출 3.4%로 가능하다는거야?

그래서 아니 그럼 한푼이라도 아껴야 될 사람들이 왜 굳이 가족한테

5%로 돈을 빌려? 선심쓰듯이 제안하면서? 하니 또 기분나빠하고..의 무한반복

그냥 너는 이 조건으로 돈빌려줄래말래 예스노만 하면 된데

그래서 아니 당연히 은행거래가 아니고 사람대사람이고 가족간인데

이런거저런거 정황과 태도 다 따져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했더니

되게 기분나빠하는데 당황스럽다..


내가 이해 안되는건

1. 자금 마련도 안된 상태에서 덜컥 계약한거도 희안하고

2. 몇년뒤에 가서 살지도 모르는데 왜 갑자기 산건지도 모르겠고

3. 어쨌든 우리가 현실적으로 지원해줄수 있는 방안을 제시

+ 돈빌려주는 당사자 입장에서도(어쨌든 남편이름으로 빌려주는거니까) 그 부분은 생각해봐라 한건데 그게 기분이 나쁠일인가..?? 

4. 대체 왜 돈도 없는데 더 비싸게 돈을 빌리려고 하지


평소에도 시동생네 돈없어서 우리가 항상 돈 더쓰고

그부분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는데

아니 한푼이라도 아끼는게 맞지 않나..별로 좋은 제안인지도 모르겠는데왜.. 

본인이 빌리는거도 아니고 동생이 자존심세우면서 돈빌리려고 하면

본인이 더 기분 나빠야 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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