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26살임 98년생!
일다니다가 퇴사해서 쉬고 있는데 요즘 유난히 20대 초반이 너무 후회돼 정확히 말하면 대학생활..
고딩 때 그냥저냥 공부해서 우리지역에 있는 국립대왔는데 (지거국xxx)
걍 집에서 통학하고, 살던 곳에서 계속 사는 거라서 진짜 노잼으로 대학생활했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학생회도 하고.. 나갈 수 있는 공모전도 나가고.. 열심히는 살았는데 졸업하고 되돌아보니까 왤케 후회만 남는 건지 모르겠어
20대 초반에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던 거 너무너무 후회되고ㅠㅠ 고딩 때 공부 좀 열심히 해서 서울에서 대학생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이 계속 든다
내 전공이 눈으로 많이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한 과라서 더 이런 생각이 드는 거 같음
사회나와보니까 내가 대딩 때 너무 경험이 부족했구나 이런 게 너무 느껴져
지금도 어린 나이고 지금부터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면 된다 이렇게 계속 생각은 하는데 문득문득 후회되는 맘이 자꾸 생긴다
과거 후회하는게 제일 쓸데없는 짓이라는 거 알면서 ㅠㅠ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야 이런 생각이 좀 없어질까..?
연초라서 그런가 잡생각이 너무 많이 드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