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반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쓰는 알바인생후기
첨엔 취준 도전했다가 대기업은 잘 안되고 집 근처 중소 몇군데 붙었는데 9-6할 자신이 없어서 + 당분간은 놀고싶어서 안갔음
그러다가 집 눈치도 보이고 수입이 있어야할것같아서 알바 시작한지 두달째ㅇㅇ
그나마 시금쎼고 몸 덜갈리는 알바 뭐있을까 알아보다가 영어강사로 취업ㅋㅋ
시급 이만원받는데 시간이 적어서 월 60 70 정도밖에 안됨ㅠㅠ
요즘 걍 알바가고 취미생활하고 유튜브보고 소확행하면서 지내는데
자꾸 엄마가 직업 진지하게 가져야하지 않겠냐 학교다시가는건 어떠냐(전문직자격증나오는) 이러심ㅠㅠ
나는 인생에 욕심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야망도 없고 그냥 소소하게 소비하면서 안벌고안쓰자는 주의거든 체력도 너무 없어서 풀타임은 못하겠고
근데 자꾸 이런소리들으니까 개 스트레스야 ㅠㅠㅠㅠㅠ
엄마입장에서는 교육비 많이들여 명문대보내놓고 유학까지 보냈는데 가성비 안나오는 자식이라고 막 그러는데
이해는 가는데 뭐 그런 돈 많이버는 대단한 직업을 하기싫어서 안하나 못하는거지ㅋ큐ㅠㅠㅠ
존나답답해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이렇게 알바하면서 사는게 불안한데 뭘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