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서울 학군지고 나는 초등 수학 강사인데 우리반에 금쪽이가 한명있어
수업시간에 막 관련없는 딴소리 해대고 못하게 하면 삐짐 책상밑으로 기어들어가서 아무것도 안함
못들어가게 하면 수업중에 방 나갈라고함
같은 반 애들이조금이라도 심기를 거스르는 말 하면(사실 별것도 아님) 바로 책상에 얼굴 묻고 우는소리냄
애들이랑 수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앞으로 나와서 칠판에 써져있는거 지움 무시하고 수업계속하면 계속 나한테 말시킴
각자 문제풀고있으면 막 옆에 집중하고있는 애한테 말시키고 방해하고 못하게하면 또 입나와가지고 우는소리냄
다른애들은 우는 줄 알고 막 걔한테 주목함
내가 무시하고 계속 수업해도(오늘 할 진도가 있는데!!!) 계속 우는척함 우는게 아니라 우는 소리를 냄
이게 반복이야.....
반분위기 똥망되고 다른애들은 어리둥절.. 진짜 우리반 다른 열시미 하는 애기들한테미안해 죽겠어
하...............
원장이랑 관리자급한테 말해도 소용이없고
7살이랑 기싸움하고있는데 쟤는 진짜 왜저러는거야?
통제력이 엄청강하고 조금이라도 지 맘대로 안 움직이면 '우는소리'를 내더라고
육아맘이나 초등쌤들 등판해서 좀 저 친구 심리좀 알려주라
참고로 외동이고여자애야 부모가 특히 애 아빠가 음청 애지중지하는거 같더라 공주님모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