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28이 되는 IT 업계 취준생이야
나름 열심히 살아왔고 경력도 있어서 거의 중고신입 취급받는 신입인데
중견/대기업 위주로 1년동안 취준 중인데 굵직한 것만 보면
대기업 최종탈 -> 중견 인턴 전환 실패 -> 중견 자진퇴사 -> 대기업 최종탈..
이렇게 흐름이야....
오늘 결국 대기업 최종탈락 결과가 나왓더라고..........
저 중견 자진퇴사한 곳은 입사했더니 직무도 완전 다른 걸로 배정되고 여러모로 회사 상황이 아니어서 바로 나왔어
이 사이사이에 중견 대기업 다양하게 최종합도 조금 있고 면탈서탈도 많아...
그냥 나는 딱 생각하는 연봉 정도에 원하는 업계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취준이 너무 빡빡하기도하고.. 맘처럼 안되는 것 같아ㅠㅠ
계약직 근무 끝나고 실업급여 받다가 이제 실업급여 끝낫거든
자취하는데 돈도 없어.. 쿠팡 열심히 뛰곤 있는데 언제까지 내가 이걸 해야하나 나도 이제 좀 회사 다니고 싶다,,,
너무 인생이 막막하고... 어렵다
맨날 와 열심히 했다! 하고 끝내기엔 이젠 내가 너무 한심하고 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 뭐가 부족한걸까
인턴이라도 하고싶은데 이젠 인턴도 잘 없어....ㅠㅠㅠㅠㅠ 업계도 너무 팍팍하고.. 원래 취준이 다 이런건가 싶다가도 잘 가는 애들은 바로바로 또 잘 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