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고 나서 스트레스 폭식으로 15kg찌고 의지할곳도 없고 친구들은 엄마 상치르고 얼마안되서 연달아 결혼하고 임신하고 각자 가정이생기니 멀어지네
나는 아무도 없고 빚밖에 없고 살찌고 대인기피증만 남았어 예전엔 슬프거나 죽고싶어서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위로해주고 "그래 엄마때문에 산다"라는 생각에 그나마 버틸수있었어 그런데 이젠 괜찮아라고 해줄 엄마가 없어 외롭다 속상한일도 엄마랑 얘기하면 거짓말처럼 마음이 진정됐는데 엄마가 없으니 들어줄사람도 없어
세상에 나 혼자 버티며 살아가야한다는게 1년이 지나도 못견디겠다 우리엄마 뭐가 그리급해서 일찍갔는지 원망스럽다 내 주변친구들보면 너무 부럽고 내가 초라해 마음둘곳이 없어
우울증약 먹어도 안 낫는거보니 방법이 없거나 내가 좀 고장난게아니라 아예 박살이 났나보다싶어
세상이 원망스럽다 나 혼자 어떻게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