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수업인데 과제 안 해서 안 감ㅋ

근데 진짜 돌아버리겠음...
한국에서 1,2등 하다가 여기 오니까 내가 꼴지인 것도 스트레스 받고 꼴지인 이유가 내가 못 알아들어서 뭘 할 수가 없음...

외국인들은 말이랑 듣는건 되다보니 여기서 과제(읽기, 쓰기)를 겁나 줘도 다 해내더라고...
마치 내가 일본어 듣기가 돼서 금방 읽기가 된 것처럼...

진짜 뭐 간단한 말? 예를 들면 길거리, 식당, 가게 돌아다니면서 하는 일상대화라도 유창하면 모르겠는데
저런 것도 안 되는데 토론식 수업 가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서 빡쳐서 어제 과제 안 하고 잠...

다음주에 시험이라는데 주말에 내가 지금 이 우울함을 극복하고 공부를 해낼지 모르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