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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판교 현대백화점 식품관 디저트가게에서 일할때 만난 진상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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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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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매장은 진짜 바쁨...
주말에 진짜 토나올정도임 ㅠㅠ
알바생들 7~8명에 직원들 2,3명 있는데 그래도 모자름...ㅜㅜ

여튼...... 바빠죽겠는데 그 와중에 진상들 모아봄.
(아, 참고로 아이스크림 가게임...)

1. 아이 핑계로 이것저것 요구
그냥 일반 커플이나 젊은 사람들이 오면 요구해도 정말 터무니없으면 안된다고 잘라말하면 그냥 알겟다고 수긍하는데
아이 엄마가 오면 아이가 이래서 아이가 이래서 이러면서 꼭 말함.
어제도 컵으로 시켜서 모든걸 다 하고 마지막에 숟가락까지 얻었더니 아이가 콘을 원한다고 해서
지금은 못 바꿔드리니까 콘을 따로 드리겠다 했는데 왜 그러냐고 막 쌍욕하는 엄마가 있었음..........
우리는 토핑을 해드려서 토핑때문에 흘러넘치는데 그래서 콘,컵을 확실히 물어보는데 왜 그러냐고... =_=
그래서 내가 안되다고 그러는데 다른 직원애가 열받았는지 제가 대신 해드릴게요 하고 내손에 있던 아이스크림을
쓰레기통에 홱 버리고 함 ㅋㅋㅋㅋ 그니까 그 아줌마들 찍소리 못하더라..... 물론 그 친구가 잘한건 아니지만;
제발 좀 그러지 말라고 ㅠㅠ
또 큰 사이즈 하나로 반씩 나눠달라고.... =_= 한스쿱짜리 두개사면 될걸 아이가 먹는다고 적게 먹는다고 꼭 그렇게 함

2. 자리없다고 우리 매장에서 밥 먹는 인간
진짜 다른 디저트... 예를 들어 매그놀리아나 삼송빵집이나 그런곳에서 산 것들은 허용함
근데 푸드코트에서 산 음식들 자리가 없다고 우리가게에서 먹어서 안된다고 하면 꼭 우리꺼 먹을거라고
다 먹고 시킬거라고... =_= 내가 가거나 다른 직원들이 가면 상관없는데 알바애한테 꼭 저렇게 말하면
알바애는 알겠다고 해서 몇번이나 그런적 있음...

3. 빨대아줌마
저번에 어떤 아줌마가 옴. 애기 엄마였음
가게에 갑자기 들어와서 포스앞에 있는 빨대를 6,7개를 들고 가길래 계속 봤는데
가게에서 안 사먹고 그냥 가게에 들어와서 빨대만 들고 감... =_=
쳐다보니까 남편이 저사람이 쳐다본다는 식으로 말헀는지 날 보더니 미안하다는 식도 아니고
오히려 찡그리더라... 참나 ㅋㅋㅋㅋㅋ 빨대 들고가는거 뭐라안하지만 매장에서 뭐라도 사먹고
들고 가야 하는거 아님?

4. 포크, 일회용으로 들고 가면 되는데 일반 포크도 그냥 들고감......
매그놀리아나 다른데서 빵 샀는데 깜박하고 안 들고 왔다고 우리가게 포크 빌려가면
갖다주던가~~!!!!! 매번 없어짐 아 짜증 ㅠㅠㅠㅠㅠ

진짜 손님이 많으니까 그만큼 엄청난 이런저런 진상들이 많아서 더 짜증....!!!!!!!!!!!!!!!!!!
이제 여름이라 더 더워서 더 손님 많은데 좀 걱정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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