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있다가 지난주말에 한국 들어온 덬임
이제 시차적응 좀 해서 오늘은 제시간에 자서 낼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ㅠㅠ

집이랑 해외집 전부 지방이라 오는데 꼬박 25시간이 걸리고 그 중에 딱 3시간 잤음
인천 도착하니 와이파이 생각보다 안잡히고 비행기 늦게 도착해서 기차는 취소해야되는데 사람들 연락은 자꾸 오고 정신이 없었음
그러면서 엄마한테 짜증을 좀 냈는데 서운했나봄
그래서 나중에 좀 덜피곤하고 사과하고 끝냈는데 그 뒤로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기 시작함

아무래도 혼자 지내다보니 밥 먹는 시간도 내맘대로고 거기 잇으면서 입맛도 변하고 먹는 양도 변했는데 그걸 납득을 못하고 니는 가족이랑 있는게 싫으냐 부터 해서, 내가 방에서 인터넷이나 영화보는 것도 왜 혼자 틀어박혀서 하냐 오기싫은데 왔냐 이러면서 자꾸 뭐라그래... 잠도 못자냐...
겨우 삼일째고 여독도 덜풀렸는데 좀 쉬게 둘 수도 있는거 아냐?
친구들이랑도 아직 만날 약속 안했고 맨날 잠만 잤음 진짜...
가족 싫고 오기 싫음 내가 미쳤다고 이코노미에서 열시간 허리 아파가며 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