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면 지구 외핵까지 땅을 파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또 안했다는 죄책감에 더 우울해지는 악순환을 20대 내내 경험했어서,
최대한 아무일없듯이 평상시처럼 행동하고 할거 하려고 하고 있어.
그래도 밤에 찔끔찔끔 눈물이 나다가 어제는 갑자기 눈물이 멈추지않는거야. 그래서 여기다 글을 쓰고 푹자고 씻고 밥먹고 하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따수운 덬들 덕분에 감동받고 힘을 얻고 갑니다!! 항암 잘 마무리하고 다시 글 올릴게!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자 :)
아 그리고 실비 없는 덬들 꼭꼭 들어!!!! 나는 다행히 엄마가 미리 들어놨어서 벌써부터 효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