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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친정엄마 용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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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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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꽤 긴데 최대한 정리해보겠음


나는 곧 결혼하고 엄마는 직장 다니다 잠시 그만둠

나는 회사를 다니다가 가게를 차려서 장사중이고 장사준비금 5000만원중

3600만원정도가 내돈, 나머지 1400 정도가 엄마돈이 들어감


지금 신혼집은 엄마 명의고 매달 대출이자 24만원 발생함

살고싶은만큼 살면서 돈 모아서 이 집을 사든지 하라고 하셔서 감사히 살기로 함

그래서 엄마가 매달 용돈 20정도 달라고 하심 거기에 대출이자 절반 12만원을 더해서

32만원을 부쳐달라고 하셨음

(엄마는 지금 내 형제 집에서 살고계심)


☆당연히 드려야 하고 내가 혼자 드리는거면 아무생각없이 챙겨드렸을거임☆

그리고 대출이자는 우리 부부가 이 집을 사면 낼 필요 없는거니

결국 엄마는 매달 20씩 평생 받겠다는 뜻임


근데 문제는 시댁형편도 어려움...

시아버님은 직업도 있으시고 계속 일도 하시지만 기초수급자시고

최근 큰 수술도 하셨는데도 복귀해서 계속 일하고 계심

근데 우리집으로만 용돈이 계속 들어가면 너무 죄송하고 너무 눈치가 보일것 같음..


남친은 당연히 드려야 하는거고 이 집에서 이렇게 살게 해주신거만 해도

32만원이면 이자치고 너무 싼거다 당연히 드리는거라고 말해주는데

이 집을 사고 난 뒤에도 엄마에게'만' 20씩 간다는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음


난 너무 불편하고 아버님께도 20씩 드리는게 맞는거같은데

문제는 우리도 돈을 그렇게 잘 벌지 못해서 진짜 너무 머리가 아픔

(최근에 장사가 잘 안돼서 고민이 큼)

선택지는 몇개 없음 그리고 댓글로 어떤 반응이 나올지도 좀 알거같음...

그냥 너무 답답라고 자괴감도 들고 죄책감도 들고 힘들어서 써봤음...


1 남편이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엄마에게만 20씩 드린다

2 좀 무리하더라도 엄마에게 20 아버님께도 20씩 드린다

3 엄마에게 5년까지만 32만원을 이체하고 그 뒤로는 용돈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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