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동인데 이번에 딸딸아들 확정이야.
우리 딸내미들은 순하고 귀여워. 정말 똑같이 사랑한다고 장담할 수 있음 ㅎㅎ
근데 셋째 아들 확정나니까 좀 걱정이긴 해
1. 주변에서 아들 낳으려고 셋째까지 낳았다고 생각할까? 절대 아닌데ㅜㅜ
2. 아들이 기가 세서 순한 누나들 만만하게 보면 어쩌지? 어떻게 서열을 잡아줘야 할까? 일단 야라고 부르거나 하면 아주 엄하게 혼낼 생각임
3. 막내 롤이었던 둘째가 서운해하지 않을까? 남편과 내 생각으로는 1개월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외동데이 정한 담에 한명만 데리고 나가서 놀기 하려고 하는데ㅜㅜ 둘째가 소외감 느끼거나 관심을 덜 받는다고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평소에 예뻐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면 되겠지?
어휴 딸만 키우다가 아들 키울 생각 하니까 중고신입 된 느낌이네... 혹시 경험담 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