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솔직히 말해서 간호사 전문직인지 아닌지는 솔직히 더쿠에서도 말많긴 해도
간호사인 나는 전문직이라 생각하고 일해왔는데
요즘 느끼는게 진심 일히는거 보면 전혀 전문직아닌것 같아
나는 밥못쳐먹는데
환자 밥 잘먹나 잘싸나 이런거 해야하고
내일도 많은데 보호자 상주안해서 내가 밥먹여야하고
자세변경에 기저귀 치우고
계속 쓰잘데기없는것도 병동으로 전화오고
그와중에 환자는 뭐해달라뭐해달라
난 간호산데 언니라 부르고
근데 그와중에 개진상 환자
섬망 와서 소리지르고 협조안되고
일어나려하고 간호사 때리려하고
진짜 치료 협조 안되고 이런거 보면 살인충동 느껴지고
이렇게 병원에서 치료안받겠다 하고
왜 나를 여기다 가뒀냐고 개지랄하네
이럴거면 걍 뒤졌으면 이 생각들고
이거 읽는덬들은 이런식으로 글 쓴거보고
간호사로서 마인드 글러먹었다 생각하겠지만
진짜 나도 이런생각 가지게될지 꿈에도 몰랐다
이런 일을 하는데 전문직이 맞는건가 나자신도 이렇게 생각하게되고
사명감 없이 일하고있어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