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춘천으로 출장 다녀왔는데 진짜 코로나 이후로 진짜 오랜만에
추천 가보는 것 같아. 근데 춘천으로 갈 때 ITX 타고 갔는데 2층 칸을
예매해야 했는데 잘못해서 1층 칸으로 잘못 예매 했더라구. 기차에
탑승할 때 뒤늦게 알게 되었어ㅠㅠ
춘천에 도착 후 1시간 반 정도 개인시간이 있어서 조금 걸어서 명동
닭갈비 골목으로 갔는데 인터넷 조회해보니 혼밥 할 수 있는 유명한
맛집이 있어서 갔는데 여기는 철판 닭갈비는 안 팔고 숯불로 구워서
먹는 닭갈비만 파는 곳이라 매운맛으로 1인분 주문했어.
간단한 밑반찬이랑 해서 나왔는데 혼자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던
것 같아. 유명한 만큼 뭐 괜찮은 맛이라서 비교적 만족스러웠어. 배가
불러서 공기밥은 따로 안시켰어. 업무 때문에 간 거였지만 진짜 오랜
만에 춘천 가서 닭갈비도 먹고 나름 즐거웠던 출장이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