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적긴 힘들고 구구절절한 인생사
주관적으로 봐도 객관적으로 봐도 별로인 학력에 망한 커리어
만성적 무기력증에 시달리지만 머릿속으론 '열심히 사는것'에 대한 이상과 열망은 항상 존재하고
그게 동기부여가 돼서 나름 열심히 해보다가도 금새 지쳐버리고
대체 열심히 살아서 뭐가 좋은건지 잘모르겠고
그렇게 성취감으로 기뻤던 순간도 그저 한순간 같고
벌었던 돈으로 물건을 사거나 여행을 가서 기뻤던것도 끝나고나면 허무해지고
끊임없는 쳇바퀴처럼 노동>보상>기쁨>현타>노동 해가며 인생 부지해가는게...이게 맞는건지 모르겠고
나는 이미 남은 재같은데 그래도 정신 깨워가면서 너도 남들처럼 살아가야지! 하고 다그치는 내 스스로가 이상하게 느껴지고
그냥 그래... 그냥 사라지고싶단 생각이 몇년째 머릿속을 떠나질않아
병원에도 가봤고 약먹어서 이런 생각 안떠오르게하는거도... 그런것도 모르겠고 대체 왜 태어난건지 근본적인 의문이 떠올랐다가도 금새 그냥 아무 생각하기 싫어진다 이거도 한순간이겠지... 그거 아는데 걍 그래... 신이 있다면 존나 밉다 악마나 다름없지않나... 왜 이런 고통을 만들고 방치하는건데 쪼잔한 새끼...
이런 인생을 사는게 싫은데 그렇다고 직접 죽기도 싫어
나은 인생 살려고 발버둥치는거도 싫어
이렇게 싫어하면서 잉잉거리는 내 자신이 싫어...
주관적으로 봐도 객관적으로 봐도 별로인 학력에 망한 커리어
만성적 무기력증에 시달리지만 머릿속으론 '열심히 사는것'에 대한 이상과 열망은 항상 존재하고
그게 동기부여가 돼서 나름 열심히 해보다가도 금새 지쳐버리고
대체 열심히 살아서 뭐가 좋은건지 잘모르겠고
그렇게 성취감으로 기뻤던 순간도 그저 한순간 같고
벌었던 돈으로 물건을 사거나 여행을 가서 기뻤던것도 끝나고나면 허무해지고
끊임없는 쳇바퀴처럼 노동>보상>기쁨>현타>노동 해가며 인생 부지해가는게...이게 맞는건지 모르겠고
나는 이미 남은 재같은데 그래도 정신 깨워가면서 너도 남들처럼 살아가야지! 하고 다그치는 내 스스로가 이상하게 느껴지고
그냥 그래... 그냥 사라지고싶단 생각이 몇년째 머릿속을 떠나질않아
병원에도 가봤고 약먹어서 이런 생각 안떠오르게하는거도... 그런것도 모르겠고 대체 왜 태어난건지 근본적인 의문이 떠올랐다가도 금새 그냥 아무 생각하기 싫어진다 이거도 한순간이겠지... 그거 아는데 걍 그래... 신이 있다면 존나 밉다 악마나 다름없지않나... 왜 이런 고통을 만들고 방치하는건데 쪼잔한 새끼...
이런 인생을 사는게 싫은데 그렇다고 직접 죽기도 싫어
나은 인생 살려고 발버둥치는거도 싫어
이렇게 싫어하면서 잉잉거리는 내 자신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