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인연이 뙇 나타나서 뭐에 홀린 것처럼 미친듯이 짧게 연애하고 결혼했다는 사람들 보면...
몇달 동안 거의 매일 봤다거나 엄청 자주 만났다~ 고 하던데...
진짜 그 정도로 자주 보고 미친 듯 연애해야 단기간에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는 거야?
난 지금 선 보고 연애 서너달째 되어가는데...
나름 달달하고 서로 꽤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주 1회 정도 보고 아직 외박이나 여행은 안 가봄...
서로 톡 티키타카 하는 걸 잘 못하다 보니 연락도 잦은 편이 아니구..
맞선이고 서로 나이가 있는 만큼 만약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늦어야 내년 초쯤.. 으로 생각하게 될 거 같은데,
엄청 열정적이진 않지만 걍 이렇게 느린 속도로 연애하다가 재빨리 결혼까지.. 갈 수 있는 걸까?...ㅎㅎㅎㅎ
서로 대화는 꽤 많이 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건 충분한 편이야... 그럼 괜찮은 건가?
모르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