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배우게 된 계기는
서어른이 넘어가면서
몸이 말을 안 듣기 시작했다는 아님
원래 몸이 말을 안 들었다...
태어나기를 저질체력으로 태어나서
어머니가 '이 아이는 오래살수 있을까'를 무척 걱정하셨다고
어쨌거나 비실비실 골골골골 서어른을 채우고 나니
음주와 흡연은 하지 않아도
올빼미족 생활패턴에 잘 먹지도 않고 운동도 안 하고
게다가 컴퓨터는 오지게 많이해서 어깨 굽고 거북목 등 자세가 매우 안 좋아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길가다가 놀랄 정도였...
하여 헬스장을 끊었으나
pt가 아니다보니 점점점..............안가게 됨
자랑인데 살이 안 쪄서 더더욱 안 감
사무실 가면 하는 게 컴질이라 숨쉬기 운동 외에 필요한 게 없음
아무래도 강제성이 조금은 필요하다 싶어졌으나 돈도 읎고 피티는 못하겠고
승마를 하자니 말이 없고
배드민턴을 치자니 상대가 없어서
피차피일 미루던 중
구민체육센터의 '발레'를 발견!!!!!!!!!!!
모모씨는 취미가 뭐에요?
발레요.(우아)(도도)
이거다!!!!!!!!!!!!!
핵간지나는 발레를 배우자!!!!!!!!!!!!
하고 등록함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여기 체육센터는
평일 두번 저녁 50분인데
20~25분 정도 스트레칭하고
20~25분 바 운동함
근데 스트레칭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리나 발레리노의 그뉵은 다 이유가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근운동할 때마다 배 찢어져 죽을 것 같음
선생님은 우아~하게 하는데 배우는 사람들 다 초췌해짐ㅋㅋㅋㅋㅋㅋ
한달정도 배우고 나니까 전체적으로 자세도 좀 잡히고 배가 딴딴해졌음
측면 각도 조명빨 좀 받으면 언뜻 11자 같은 복근이가 보일락말락함
ㅋㅋㅋㅋㅋㅋ
워낙 유연성이 떨어져서 다리 찢기나 우아한 동작은 멀었지만
확실히 체력도 좋아지고 어깨도 유연해짐
근데 발레한다고 살빠지는 건 아님 선생님도 그렇게 말했음
그러니까 다이어트 보다는 만든 몸매를 유지? 예쁘게하는 거?에 목적을 두고
와따시 체력이 좀 없다! 살빼는 것보단 라인을 잡았으면 좋겠다!하면 좋을 거 같음bbb
일단 여름동안 쭉 배울 예정이라
의욕도 낼 겸 써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