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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빠가 일하시다 조금 다치셨는데 아무 내색 안하시니 더 맘 아픈 후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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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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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부지 중대에서 미화원으로 근무하고 계시는데 오늘 청소하시다가 주사바늘에 찔리셨대ㅜㅜ 좀 깊이 찔리셨나봐 손가락에 붕대감고 오셨더라고ㅠㅠ 파상풍 주사 맞으시고 병원에서 치료 받으시고 오셨는데

엄마가 말씀해주시기 전까지 전혀 몰랐어ㅜㅜ 보니 검지에 붕대가 감겨 있더라고..
아부지는 괜찮다며 털털 웃으시는데 그걱 보는 내가 맘이 아프다 흑ㅠㅠㅠ

가뜩이나 좋은 대기업 다니시다가 정년퇴직하시고 한창 일할 수 있는 연세인대도 그만두게되서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실텐데..ㅠㅜ

거 위험한거고 찔릴 수 있다는 거 충분히 알템데 휴지나 종이로 감싸고 버리지..ㅎ

중대 다니는 덬 있으면 혹시 쓰레기 버릴때 위험한건 휴지나 신문지로 감싸줘서 버려준다면 키가 클것이고 살이 빠질것이야!!ㅠㅠ
복 받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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