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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4년간 여름마다 못입고 시즌오프햇던 바지 맞는 후기(살빠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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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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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3n살 무묭이야.
나이를 적당히 쓴건 30대에도 살이 빠진다는걸 알려주고싶어서.

10대때부터 학교선생님이 엄청 고나리할정도로
나덬은 살 쪼금만 빼보라는 애기 듣고실던 덬임
대학교가서는 더쪄서.. 바지 32입고 68키로 나가고 그랫엇지.

그러다가 대학교 때 검도 시작한달하고
바지가 30쯤으로 뚝 떨어짐!

그냥저냥 운동 안하고 치킨달고 살면서 그렇게 지냇음.

몇년간 큰 다이어트 안하고 살다가
뛰다 걷다를 15분 정도하면 좋다는 방송보고
그거 했더니 진짜 살이 잘빠지더라!
그때 드디어 바지 29 입엇던거같아.

이 때가 27-8살정도 였던거같아.

그래도 여전히 살 쫌 더빼면 되겟네 얘기는 늘 들었지.

저 때, 내가 살빠지고 잇는게보여서 작은치수를 샀으나 허벅지부터 안들어감.

하지만 버리진 않고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여름마다 꺼냇엇어!

그렇게 매해 그 바지는 무릎 위 까지 올라가거나
그 다음해는 엉덩이 밑에 끼거나 하다가
이년전인가 엉덩이까지는 올라갔는데 안잠기더니
이번주에 드디어!! 잠겼어!! ㅠㅠ

나는 무리하게 다이어트라는걸 안했어.
먹는걸 바나나니 무슨 특이하거나 신기한거로 안먹엇어
밥을 정식으로 잘먹고 대신
재미잇는 운동을 이것저것 찾아서 나랑 맞는 운동을 계속하고있어

나는 첨에는 살을 빼보려고
줄넘기도 해봣고
검도도 해봣고
수영도 해봣어
저녁마다 빨리 뛰다 걷다도 해봤고
근데 이게 목적이 살빼는게 되면 결과가 빨리 안나올 때 너무 지치더라

그래서 한 이년전부터는 그냥 주 3회정도
몸푼다는 개념으로 운동하고있어
헐스장가보면 어려운자세로 근력하시는분들은 여전히 대단해.
그건 정말 상급자반인것 같아. 그게 재미있으면 제일 좋은데 나는 여전히 너무 지루해서ㅠ

요즘 나는 줄넘기를 10분정도 하거나
스피닝 하고 있어.
그리고 가끔 피자 한판을 먹기도 하고
치킨 한마리씩 먹기도 해.

다이어트 하고 요요오는건
살빠진 후 운동은 멈추고
식이로 햇던걸 멈추고 먹던것보다 더먹어서인것같더라.(토마토만 먹고 빠젓다가 더찐 나)

서른 넘으면 살 잘안빠진다는거 맞긴맞을거같아
기초대사량도 낮아지겠지만 이 나이때는 보통 사회생활하다보니 지쳐서 운동 못하거나 야근 야식이 많아서일것거도 같거든.

대학교 때 날 알던 사람이든
몇년 전 29-30사이즈 일 때 날 본 사람들은
나를 볼때마다 놀라.

그렇다고 내가 50키로 이하고 그렇진 않아.
하지만 보통의 예쁜옷이 괜찮게 맞거든!
카라있는 pk티가 나한테 정말 작고 안맞앗는데
그 옷의 팔이 이제 좀 남아ㅠ

오늘 이걸 먹으면 찔까 안찔까 이런 걱정보다는
꾸준히 운동 간단한거라도 하다보면
언젠가 빠져있다는걸 알려주고싶어서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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