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수원역에서 타려고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표를 샀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울역에서 타서 서서가다가 수원역에서 앉아서가게됨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입석으로 가는 동안 화장실 들르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사용중이길래 거울보고 화장고치면서 기다림
근데 10분이지나도 안나오는거...그래서 문한번 두드려봤는데 안에서 남자가 완전 다급한 목소리로
자자잠시만요오오ㅗ오!!!!!이래서 아 변비인가보다...하고 앉아서기다렸음
근데 그이후로도 5분넘어가도록 안나와서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문두들렸다가 안나와서 포기하고 다시 제자리로가셨는데
나는 뭐 어차피 서서가야되니까 그냥 계속 그앞에있었어 도대체 언제까지 안나오나 보려고
한 20분째 정도지나서 아 포기다 그냥 화장실쓰는건 바라지도 않았고 나오는 걸 보고싶었는데...이러면서 손씻고 있는데 드디어 나오더라고
근데 남자가 되게 땀뻘뻘흘리면서 두리번거리다가 쑥 나와서 빛의속도로 사라짐 그래서 오 드디어나왔다!하면서 수도를 잠갔는데..
안에서 여자한명이 잠시후에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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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나온후에도 찝찝해서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