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직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손가락이 부들부들 떨린다... 씨발
빨리 쓰기 위해서 음슴체로 갈게
스압주의
나덬은 초자연 까만 긴생머리임
어렸을적부터 머리가 너무 새까매서 어디갈때마다
너 검정염색했어? 라는 질문을 받고 살았음
무튼 오늘 기분전환겸 몇년만에 염색이란걸 해볼까 싶어서 학교앞에 있는 미용실에 염색 예약을 해둠
들어가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미용사가 날 보더니 까만색으로 염색한적 있으셨어요? 라고 물어봄
염색은 커녕 3년동안 미용실문 한번 출입한적 없다 함
ㅇㅇ 하고 자리에 앉아서 머리상한거 끝에 조금 다듬고 매트브라운으로 염색을 시전함
다들 알겠지만 먼저 긴머리에 염색약을 도포한 후 30분 방치->열처리->두피와 뿌리에 염색약 도포->샴푸 가 순서잖음?
샴푸를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말리는데 이게왠걸
마지막으로 바른 뿌리+두피부분만 밝게 염색되고 그 아래는 염색이 거의 안되서 그냥 까만색처럼 보이는거임
미용사도 당황하고 나도당황.. 곧 원장이란 여자가 왔음
알아서 뭔가 조치를 해주겠지 싶어서 그때까제 암말 않고 기다렸음
그랬더니 그 원장이 한참을 아니꼬운 눈으로 내 머리를 이리저리 뒤적뒤적거리더니 새치를 찾아내서 내 눈앞에 들이미는거임
"보이시죠? 새치는 밝게 염색이 됐는데 밑에 까만부분은 하나도 안된거. 이건 고객님이 이전에 까만색으로 염색을 하셨단 소리에요."
...??????????????
무슨소리?
분명 3년간 미용실 근처에도 간적 없다고 얘기했었는데?
나덬 침착하게 다시한번 얘기함. 염색은 커녕 머리에 영양한번 줘본적 없이 3년동안 방치했었다고. 그런데 이미 원장 귀틀어막고 내 얘긴 하나도 안 들음 염색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될리가 없다고 말도 안된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건 내가 묻고싶은 소리인데...
그러더니 집에서 셀프염색 한적 없냐고 함. 없다고 함. 염색기능이 있는 샴푸 쓴적 있냐고함.
빡이 쳤지만 사실은 사실이니까 끝까지 차분하게 그런적 없다고 함. 원장 표정 점점 띠꺼워지기 시작하더니 그럼 니말이 맞나 내 말이 맞나 시험을 해보자함. 내 머리를 몇가닥 쥐고 여기 염색약을 다시 발라볼테니 그래도 염색이 안되면 고객님 너는 지금 거짓을 말하고 있는 거라함. 나는 미친듯이 황당하기 시작했음 아니 한적이 없어서 없다고 하는데 내가 테스트를 받아가면서까지 그걸 증명해야 하나 싶고 설사 테스트 결과가 원장의 말대로 나오면 나는 빼박 구라쟁이가 되는거잖음???? 싫다고 했더니 그럼 자기도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고 배짱을 부리는 거임
점점 기가 막히기 시작했음 염색 안했다고 진짜 안했다고 그럼 지금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냐고 물었더니 가끔 탈색이 비싸고 머릿결도 상하니까 까만색 염색한적 없다고 거짓말하고 그냥 염색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함. 그럼 내가 지금 그 몇푼 아끼자고 여기서 거짓말을 하고있겠냐고 물어보니 원장 초당당하게 눈똑바로뜨고 그렇지 않고서야 염색이 이렇게 뿌리쪽만 될수가 없다고 말함.
한참을 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원장이 그럼 탈색을 해서 뿌리쪽과 색깔을 맞춰줄테니 탈색비를 내라고 말함.
ㅋ
너무 어이가 없었음 아니 지금 염색이 제대로 안나와서 이러고 있는것도 짜증나는데 내돈을 내고 그 머리 상하는 짓을 더하라고????
절대 싫다고 해도 돈은 못내겠다고 했더니 원장이진짜 어이없는 얼굴로 의자를 밀치더니 아 그럼 나가세요 돈 안받을테니 그냥 딴미용실 가서 알아서 하세요 이러는 거임. 나도 슬슬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라서 정말 그러고 싶었지만 거기서 그러고 나오면 나는 까만염색을 하고 왔음에도 돈몇푼 아끼자고 구라를 치다가 불명예스럽게 떠난 관종으로 남게되는 거잖음.. 곧죽어도 그렇게 되는건 싫어서 내 결백 증명하고 돈내고 나가겠다고 빡빡 우겼음.
그렇게 실의없는 싸움이 계속되고 원장은 뿌리와 아래쪽 색깔 맞추려면 탈색밖에 없다고 얘기하고 난 탈색돈을 내줄수 없다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음. 내가 꼭 탈색을 해야되느냐고 좀 밝은색으로 덮어줄수 없냐고 묻자 이미 까만색으로 염색한 머리는 안된다고 말함. 아니 염색한적 없다니까 몇번을 말해.... 내가 아무리 안했다고 손짓발짓으로 결백을 주장해도 그 원장 귀에는 월월 개구라로 들릴 뿐인거임..... 진짜 미치고 팔빡뛸노릇 원장과 나 사이에서 나 머리해준 디자이너 여자는 난처해서 어쩔줄을 모르고 원장이랑 내 고성때문에 미용실 분위기는 완전히 암전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사이 원장은 다른 손님 상대하러 가버리고 나는 혼자 남겨짐. 진짜 빡쳐서 눈물이 다 나는데 꾹 참고 일어나서 그래도 머리 잘라주고 염색하고 감겨준 디자이너분(원장말고) 성의도 있는거니까 돈을 아예 안내는건 양심상 걸리고 대신 제대로 안된 염색값을 다 내진 못하겠다. 이렇게 말했더니 나 머리해준 디자이너가 알았다고 그럼 커트값만 내고 나가라 함. 그래서 커트값 13600원 내고 뿌리만 노랗게 염색된채 밑은 까만머리로 나옴.
씨발..... 이게 한시간전 이야기...
아직도 너무 어이없다 돈을 얼마내고 안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고객말 같은건 하나도 안듣고 믿을생각도 안하고 자기네가 맞다고 생각한건 조금도 바꿀 생각 없고 나를 돈 몇푼아끼려고 구라치는 개진상으로 대하는 태도가 너무 빡쳐서 분하고 손이 벌벌 떨려. 그닥 오래 살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평생 남한테 피해 안주고 거짓말 안하고 정직하게 살아온게 내 평생 자부심인데 나 미용실 나올때까지 거기있던 원장이하 미용사들이 나를 꼬라보던 눈초리가 너무 더러워서 뇌리에서 안 씻겨진다 씨발...
하.. 두서없이 쏟아낸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덬들은 나같은 피해없길.....
빨리 쓰기 위해서 음슴체로 갈게
스압주의
나덬은 초자연 까만 긴생머리임
어렸을적부터 머리가 너무 새까매서 어디갈때마다
너 검정염색했어? 라는 질문을 받고 살았음
무튼 오늘 기분전환겸 몇년만에 염색이란걸 해볼까 싶어서 학교앞에 있는 미용실에 염색 예약을 해둠
들어가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미용사가 날 보더니 까만색으로 염색한적 있으셨어요? 라고 물어봄
염색은 커녕 3년동안 미용실문 한번 출입한적 없다 함
ㅇㅇ 하고 자리에 앉아서 머리상한거 끝에 조금 다듬고 매트브라운으로 염색을 시전함
다들 알겠지만 먼저 긴머리에 염색약을 도포한 후 30분 방치->열처리->두피와 뿌리에 염색약 도포->샴푸 가 순서잖음?
샴푸를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말리는데 이게왠걸
마지막으로 바른 뿌리+두피부분만 밝게 염색되고 그 아래는 염색이 거의 안되서 그냥 까만색처럼 보이는거임
미용사도 당황하고 나도당황.. 곧 원장이란 여자가 왔음
알아서 뭔가 조치를 해주겠지 싶어서 그때까제 암말 않고 기다렸음
그랬더니 그 원장이 한참을 아니꼬운 눈으로 내 머리를 이리저리 뒤적뒤적거리더니 새치를 찾아내서 내 눈앞에 들이미는거임
"보이시죠? 새치는 밝게 염색이 됐는데 밑에 까만부분은 하나도 안된거. 이건 고객님이 이전에 까만색으로 염색을 하셨단 소리에요."
...??????????????
무슨소리?
분명 3년간 미용실 근처에도 간적 없다고 얘기했었는데?
나덬 침착하게 다시한번 얘기함. 염색은 커녕 머리에 영양한번 줘본적 없이 3년동안 방치했었다고. 그런데 이미 원장 귀틀어막고 내 얘긴 하나도 안 들음 염색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될리가 없다고 말도 안된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건 내가 묻고싶은 소리인데...
그러더니 집에서 셀프염색 한적 없냐고 함. 없다고 함. 염색기능이 있는 샴푸 쓴적 있냐고함.
빡이 쳤지만 사실은 사실이니까 끝까지 차분하게 그런적 없다고 함. 원장 표정 점점 띠꺼워지기 시작하더니 그럼 니말이 맞나 내 말이 맞나 시험을 해보자함. 내 머리를 몇가닥 쥐고 여기 염색약을 다시 발라볼테니 그래도 염색이 안되면 고객님 너는 지금 거짓을 말하고 있는 거라함. 나는 미친듯이 황당하기 시작했음 아니 한적이 없어서 없다고 하는데 내가 테스트를 받아가면서까지 그걸 증명해야 하나 싶고 설사 테스트 결과가 원장의 말대로 나오면 나는 빼박 구라쟁이가 되는거잖음???? 싫다고 했더니 그럼 자기도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고 배짱을 부리는 거임
점점 기가 막히기 시작했음 염색 안했다고 진짜 안했다고 그럼 지금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냐고 물었더니 가끔 탈색이 비싸고 머릿결도 상하니까 까만색 염색한적 없다고 거짓말하고 그냥 염색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함. 그럼 내가 지금 그 몇푼 아끼자고 여기서 거짓말을 하고있겠냐고 물어보니 원장 초당당하게 눈똑바로뜨고 그렇지 않고서야 염색이 이렇게 뿌리쪽만 될수가 없다고 말함.
한참을 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원장이 그럼 탈색을 해서 뿌리쪽과 색깔을 맞춰줄테니 탈색비를 내라고 말함.
ㅋ
너무 어이가 없었음 아니 지금 염색이 제대로 안나와서 이러고 있는것도 짜증나는데 내돈을 내고 그 머리 상하는 짓을 더하라고????
절대 싫다고 해도 돈은 못내겠다고 했더니 원장이진짜 어이없는 얼굴로 의자를 밀치더니 아 그럼 나가세요 돈 안받을테니 그냥 딴미용실 가서 알아서 하세요 이러는 거임. 나도 슬슬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라서 정말 그러고 싶었지만 거기서 그러고 나오면 나는 까만염색을 하고 왔음에도 돈몇푼 아끼자고 구라를 치다가 불명예스럽게 떠난 관종으로 남게되는 거잖음.. 곧죽어도 그렇게 되는건 싫어서 내 결백 증명하고 돈내고 나가겠다고 빡빡 우겼음.
그렇게 실의없는 싸움이 계속되고 원장은 뿌리와 아래쪽 색깔 맞추려면 탈색밖에 없다고 얘기하고 난 탈색돈을 내줄수 없다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음. 내가 꼭 탈색을 해야되느냐고 좀 밝은색으로 덮어줄수 없냐고 묻자 이미 까만색으로 염색한 머리는 안된다고 말함. 아니 염색한적 없다니까 몇번을 말해.... 내가 아무리 안했다고 손짓발짓으로 결백을 주장해도 그 원장 귀에는 월월 개구라로 들릴 뿐인거임..... 진짜 미치고 팔빡뛸노릇 원장과 나 사이에서 나 머리해준 디자이너 여자는 난처해서 어쩔줄을 모르고 원장이랑 내 고성때문에 미용실 분위기는 완전히 암전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사이 원장은 다른 손님 상대하러 가버리고 나는 혼자 남겨짐. 진짜 빡쳐서 눈물이 다 나는데 꾹 참고 일어나서 그래도 머리 잘라주고 염색하고 감겨준 디자이너분(원장말고) 성의도 있는거니까 돈을 아예 안내는건 양심상 걸리고 대신 제대로 안된 염색값을 다 내진 못하겠다. 이렇게 말했더니 나 머리해준 디자이너가 알았다고 그럼 커트값만 내고 나가라 함. 그래서 커트값 13600원 내고 뿌리만 노랗게 염색된채 밑은 까만머리로 나옴.
씨발..... 이게 한시간전 이야기...
아직도 너무 어이없다 돈을 얼마내고 안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고객말 같은건 하나도 안듣고 믿을생각도 안하고 자기네가 맞다고 생각한건 조금도 바꿀 생각 없고 나를 돈 몇푼아끼려고 구라치는 개진상으로 대하는 태도가 너무 빡쳐서 분하고 손이 벌벌 떨려. 그닥 오래 살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평생 남한테 피해 안주고 거짓말 안하고 정직하게 살아온게 내 평생 자부심인데 나 미용실 나올때까지 거기있던 원장이하 미용사들이 나를 꼬라보던 눈초리가 너무 더러워서 뇌리에서 안 씻겨진다 씨발...
하.. 두서없이 쏟아낸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덬들은 나같은 피해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