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 조선소나 수학여행 등등 주제로 이야기가 나오면 꼭 세월호 얘기로 넘어가려고 하고
항상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들이라고 표현하더라
여기서 좀 충격받았는데 우리반 여자애중에 이름이 은지 라는 아이가 있거든
은근슬쩍 운지야 하고 잘못말한척 한거보고 아 일베 맞구나 했어ㅋㅋㅋㅋ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데 수업시간에 매일 윤봉길이 누구냐고 안중근이 누구냐고 혼자 깔깔거리고 웃어..ㅠㅠ 듣기 불편해
꼭 일베충이 아니더라도 한번 이렇게 이미지가 나빠지니까 이제 얼굴 쳐다보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