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스트레스와 학교의 압박으로 마음으로는 이미 100번은 자살했지만 차마 동맥을 그을 용기는 없어 살짝 왼쪽을 그었어 피는 처음엔 한두방울 나더니 점점 더 나더라 시간 지나니 그은 선 그대로 흉터가 생겼어
이걸 친한 친구한테 털어놨더니 그 친구가 너무 예쁜 말들로 위로를 해주고 자기도 예전에 그랬다고, 시간 지나면 별 일 이니라고 또 웃겨주니까 야자 끝나고 집 오자마자 손목 긋고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던 내가 어느새 웃고있더라
그때 당시엔 위로를 받아도 손목을 그었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긋기 전에 한 번 친구에게 털어놓아볼껄 그럼 이 흉한 상처는 남지 않았을텐데..
한 번 긋고 현실이 너무 가혹해서 한 번 더 그어서 흉터가 두 줄인데 아무리 찾아도 집에 반창고가 없다 이대로 학교가면 안되니까 내일 아침에 일찍 나와서 편의점에 들리려고해
근데 무서운건 자해하니까 스트레스가 약간 풀리는 기분이야 야자시간에 샤프로 손목 쎄게 그어보고 커터칼 대신 시뮬레이션도 해봤는데 막상 하니까 쾌감도 있고.. 나중에 스트레스받으면 또 그어버릴거같아.. 아무래도 상담받는게 좋겠지..?
친구말 듣고 기분 풀렸지만 내일 당장 또 학교를 가네.. 사실 죽고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거였는데 결국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예전엔 자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고 성적비관자살이 제일 이해 안갔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니까 그게 내 인생이 되겠구나 싶더라
이걸 친한 친구한테 털어놨더니 그 친구가 너무 예쁜 말들로 위로를 해주고 자기도 예전에 그랬다고, 시간 지나면 별 일 이니라고 또 웃겨주니까 야자 끝나고 집 오자마자 손목 긋고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던 내가 어느새 웃고있더라
그때 당시엔 위로를 받아도 손목을 그었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긋기 전에 한 번 친구에게 털어놓아볼껄 그럼 이 흉한 상처는 남지 않았을텐데..
한 번 긋고 현실이 너무 가혹해서 한 번 더 그어서 흉터가 두 줄인데 아무리 찾아도 집에 반창고가 없다 이대로 학교가면 안되니까 내일 아침에 일찍 나와서 편의점에 들리려고해
근데 무서운건 자해하니까 스트레스가 약간 풀리는 기분이야 야자시간에 샤프로 손목 쎄게 그어보고 커터칼 대신 시뮬레이션도 해봤는데 막상 하니까 쾌감도 있고.. 나중에 스트레스받으면 또 그어버릴거같아.. 아무래도 상담받는게 좋겠지..?
친구말 듣고 기분 풀렸지만 내일 당장 또 학교를 가네.. 사실 죽고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거였는데 결국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예전엔 자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고 성적비관자살이 제일 이해 안갔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니까 그게 내 인생이 되겠구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