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연애하고 결혼한지는 아직 반년이 안됐어
이전 연애에서 나는 거의 싸워본 적이 없거든?
내가 좀 잘 맞춰주는 편이라 싸울 일이 잘 없었음
그렇다고 다들 유별난 남자들도 아니긴 했던듯
남편은 내가 첫 연애야
그래서 비교군이 없긴한데 어쨌거나 우린 자주 싸우는듯 해
남편은 나를 엄청 예민하고 까다로운 애라고 이야기 하는데
진짜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이긴 하거든 ㅠㅠ
연애를 하면 당연히 누군가에게 맞춰주고 양보하고
그런 일들을 남편은 한번도 안해봤으니까..
내가 기대하는만큼 못해주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씩 사이 좋을때
전 여친들이 보통 사람 만들어서 다음 여자한테 보내주던데
넌 왜 전 여친이 없어서 내가 다 해야하냐며 투덜거리긴 함ㅋ
1) 남편은 평소 대화나 싸울때 공감이 없어
나는 내가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나도 아 쟤도 짜증은 나겠구나 생각 들거든?
그래서 내 감정이 안정되면 사과를 하고 그래 니 입장도 이해는 한다 하는데
얜 그냥 내 사과 받고 끝이거나
단순히 짜증내서 미안해 라고만 해.
짜증낸것만 미안하고 그 원인은 안미안한건가
거기까지 생각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싸울때도 나는 그저
내가 이러이러해서 니가 속상했구나, 미안해 이 한마디면 다 풀 수 있는데
남편은 꼭 자기 행동의 타당성에 대해서만 소리를 높이더라
2) 남편은 한번씩 욱 하거나 급발진 걸리면 필터링 없이 말을 뱉아
물론 욱하면 마음에 없는 말도 하고 더 쎄게 나갈 수 있지 이해해
그럴때 내가 그말 진심이냐고, 후회 안하냐고 물어보면
보통은 바로 사과하고 그건 아니었다고들 하던데
남편은 그순간까지도 노빠꾸야. 어 진심이지 당연하지
처음엔 그게 너무 상처였는데.. 이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긴 함.
어제도 어떤 상황에 대해 나는 좀 속상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본인은 자기가 잘못한게 뭐냐,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냐 급발진해서 소리지르더라?
그냥 아 너는 이상황에서 이랬었구나. 괜찮아 그런 공감 한마디를 바란거 뿐인데
남편은 본인의 잘못 유무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는거야
너 잘못한거 없다고, 오히려 내가 미안한 상황이었고,
그거랑은 별개로 나는 속상했었다고!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남편은 혼자 급발진해선 옷방 문 쾅 닫고 들어가더라
그래서 이틀째 둘이 냉전 중인데.. 집도 작은데 불편해죽겠어ㅋ
결혼선배님들 이런 남편도 고쳐쓸 수 있나요?
안싸울땐 집안일도 잘하고 (남편이 집안일 70프로는 함)
주말에 한번씩 나 출근하면 차로 왕복 한시간 거리 늘 데려다주고
낮에 대청소 + 이불빨래까지 해놓고 다시 데리러오는 착한 앤데
한번씩 싸울때 그게 너무 힘들다ㅠㅠ
이전 연애에서 나는 거의 싸워본 적이 없거든?
내가 좀 잘 맞춰주는 편이라 싸울 일이 잘 없었음
그렇다고 다들 유별난 남자들도 아니긴 했던듯
남편은 내가 첫 연애야
그래서 비교군이 없긴한데 어쨌거나 우린 자주 싸우는듯 해
남편은 나를 엄청 예민하고 까다로운 애라고 이야기 하는데
진짜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이긴 하거든 ㅠㅠ
연애를 하면 당연히 누군가에게 맞춰주고 양보하고
그런 일들을 남편은 한번도 안해봤으니까..
내가 기대하는만큼 못해주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씩 사이 좋을때
전 여친들이 보통 사람 만들어서 다음 여자한테 보내주던데
넌 왜 전 여친이 없어서 내가 다 해야하냐며 투덜거리긴 함ㅋ
1) 남편은 평소 대화나 싸울때 공감이 없어
나는 내가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나도 아 쟤도 짜증은 나겠구나 생각 들거든?
그래서 내 감정이 안정되면 사과를 하고 그래 니 입장도 이해는 한다 하는데
얜 그냥 내 사과 받고 끝이거나
단순히 짜증내서 미안해 라고만 해.
짜증낸것만 미안하고 그 원인은 안미안한건가
거기까지 생각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싸울때도 나는 그저
내가 이러이러해서 니가 속상했구나, 미안해 이 한마디면 다 풀 수 있는데
남편은 꼭 자기 행동의 타당성에 대해서만 소리를 높이더라
2) 남편은 한번씩 욱 하거나 급발진 걸리면 필터링 없이 말을 뱉아
물론 욱하면 마음에 없는 말도 하고 더 쎄게 나갈 수 있지 이해해
그럴때 내가 그말 진심이냐고, 후회 안하냐고 물어보면
보통은 바로 사과하고 그건 아니었다고들 하던데
남편은 그순간까지도 노빠꾸야. 어 진심이지 당연하지
처음엔 그게 너무 상처였는데.. 이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긴 함.
어제도 어떤 상황에 대해 나는 좀 속상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본인은 자기가 잘못한게 뭐냐,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냐 급발진해서 소리지르더라?
그냥 아 너는 이상황에서 이랬었구나. 괜찮아 그런 공감 한마디를 바란거 뿐인데
남편은 본인의 잘못 유무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는거야
너 잘못한거 없다고, 오히려 내가 미안한 상황이었고,
그거랑은 별개로 나는 속상했었다고!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남편은 혼자 급발진해선 옷방 문 쾅 닫고 들어가더라
그래서 이틀째 둘이 냉전 중인데.. 집도 작은데 불편해죽겠어ㅋ
결혼선배님들 이런 남편도 고쳐쓸 수 있나요?
안싸울땐 집안일도 잘하고 (남편이 집안일 70프로는 함)
주말에 한번씩 나 출근하면 차로 왕복 한시간 거리 늘 데려다주고
낮에 대청소 + 이불빨래까지 해놓고 다시 데리러오는 착한 앤데
한번씩 싸울때 그게 너무 힘들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