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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초중고 왕따 탈출한거같은 후기..?(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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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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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중딩때는 반에서 친구도 없어서 맨날 혼자 있었고 뭘해도 무시받고 남자애들 사이에서 제일 못생긴 애로도 뽑혀보고 사실 공부도 못해서 맨날 쳐맞고 살았음
고딩때도.. 사실 고딩때는 유학갔었는데 거기서도 걍 한국 애들 사이에서 얼굴이나 행동으로 무시받고 살고 친구도 없었고.. 외국 늦게 나가서 영어도 잘 적응을 못했었고 초중딩때 왕따당한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많이 힘들었고 인종차별도 많이 당하고 그랬었는데,,

한국 대학 다시 와서.. 사실 한국 대학도 특례로 재수해서 간거고 솔직히 인서울 끝자락 라인 입학해서 성적에 비해서 못 간 거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좀 나아진거같음..
그냥 같이 다니는 애들도 생겼고 애들이 날 무시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음.. 일단 같이 다니는 애들이 날 무시해주지 않는다는 점이 좋은 것 같음.. 그리고 애들이 날 찾는다는 느낌?? 예전에는 애들이 놀 때 나만 빼고 노는 느낌이 있었는데 날 껴준다는 느낌이 있어서 좋은 거 같음.. 영어도 외국에 있었을 때보다 신기하게 한국에 돌아와서 실력이 더 는 거 같고..
그리고 남자애들이 날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을 안해주는게 신기함.
그냥 나 모쏠이라고 하면 놀라는것도 신기.. 고딩때는 애들이 당연하다는 투로 대한듯..아 그래서 남자애들이 선톡 보내고 그러는 것도 진짜 적응이 안됨 예전 기억 때문에 무슨 꼼수가 있나? 이런 생각도 듬..
엄마아빠가 나 이제 각잡고 패는것도 안하는듯..
고딩때 만났던 애들은 졸업하고 나서 바로 다 차단했어.

초중고 왕따 탈출한건가..?
근데 아직도 과거 기억때문에 눈치보는건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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