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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제주 2박3일 뚜벅이 여행 후기 긴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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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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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제주도를 2박 3일 다녀옴 뚜벅이  

제주도에서 202번 버스를 많이 타서 친근해짐


1,일단 말등대가 있다는  이호테우 해변에 가려고 그쪽에 숙소잡음

걸어서 3,4분에 해변있음 모래가 다소 거침, 말등대쪽으로 노을이 지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지는 노을이 이쁨 수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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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노형동에 있는 자매 국수 가려고 했음 

버스 타고 감, 근데 위치를 보니 맞는데 돔배 고기집 으로 바뀌었음

분명 최근에도 운영했던 것 같은데  ...

헤마다가 그냥 근처에서 차돌된찌 먹음  식당이 8시반에 문닫으시더라구 8시에 가서 급히 먹고나옴


그리고 무엇보다 저녁에 체험 신청한게 좋았음

에어앤비에서 야간에 숲에서 작가님이  스냅사진 찍어 주는 것을 신청함 3만 얼마였음

차가 있으면 바로 사진찍는 숲으로, 가고 아니면 스튜디오에 모여서 출발

한적한 숲에 감 총 7명이 체험 신청했음 일행이랑 하기도 나처럼 개인이 신청하기도 함


숲에서 각종 조명을 들고 사진찍으면 보정해서 카톡으로 보내주시고 마지막으론 단체로 조명글씨도 해주심

별보이는 날은 간단한 별자리 설명도 해주심 사진 작가님의 가족이 같은 건물에서 게하도 운영중이라  거기서 묵는 체험인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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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임 (나 아니고 분위기 보라고 퍼옴)



2. 둘쨋날 오름을 갈까 하다가, 비소식도 있고 해서 바다를 갈까 고민하다가  아침에 칼국수 먹으로 감

근데 본점이 아니라 휴뮤일이 본점과 달라서 휴무더라고 본점 휴무일만 봤네.... 결국 동문 시장쪽이라 고기국수 한그릇 시장에서 사먹음

해바라기 농장이 좋대서 분명 9월까지 운영한다고 햇는데 가보니 해바라기 농원이 9월중순부터 운영하다고 써있었음

허탕치고 가시는 팀 두어팀 있었음

결국 반나절은 그렇게 보내고  이번엔  다른 체험을 해보자 조회를 해보았지만 다들 숙소와 너무 멀고  소나기가 잠시 와서 결국 

협재 바다를 가기로함  어떤 유트버가 그루브 라는 카페 3층에서 본 바다 풍경이 너무 좋대서  그리로 감

음료하나 시키고 3층 가서 바다 일몰 구경 (바다라던지 모래사장 안가고 카페에서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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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찍다보니 어느덧 7시, 카페는 7에 문닫는다고함 

찾아 놓은 맛집들도 6시반 7시 사이에 문닫고 한곳만 술집이라 좀 늦게까지 한다고 해서 찾아가기로 함 

술집인데 저녁 메뉴로 덮밥도 있대서 근데 걸어서 가다보니 중간에 문 안닫은 물회집이 보임

난 물회를 별로 안 좋아해서 고민에 빠짐 배고픈데, 여기서 먹어 말어?

근데 훙륭한 선택이었음

*광어천국이라고 가게 상호인데 이런거 안되면 말해줘

암튼 물회맛집이었음 2만원이었는데 세상, 지금껏 먹은 건 물회가 아니었음

먹어도 먹어도 해산물이 계속 등장함 푸짐함, 배터짐,  파인애플 두조각 넣어주신게 입가심도 되고 깔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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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마지막날 말등대쪽에서 일출이 뜬다함 6시전에 나갔으나 비가 쏟아짐 일정망하겠다 싶었는데 아침엔 해가 뜸

뭔가 체험해볼까 하고 말타기같은거 찾아보다가 별로라고 하고 10분타려고 돈 낭비하기 싫어서 그냥 어제 못간 보말 칼국수집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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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동문시장 칠성로쪽임 암튼 보말이랑, 매생이 넣고 끓인 칼국수  닭 칼국수도 있으니 매생이 싫으면 그걸로 추천

전은 바당전이라고 바당은 제주말로 바다라고 함 얇고 바삭함 

그리고 옆에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동문시장가서 초콜릿이랑 타르트랑사서  마지막으로 함덕 해수욕장으로 감

줄 사람이 많아서 많이 샀는데 사서 해수욕장 가다보니 짐이 너무 무겁고 많았음

가는 길에 제주도 할머니가 함덕 가는 버스 몃번이냐고 물어보셔서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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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머랄드빛 바다는 함덕이 최고임 모래가 얆고 보드라움

바다사이에 카페가 있는데 카페를 기점으로 왼쪽은 사람이 없음 단, 바닷물에 더러움 쓰레기 많음

거기서 페트병이나 나무도마 썩은 생선들이 바닷물에 떠다니길래 발다칠까봐 나무 도마를 끄집어 내니까

다릉 분이 환경 보호하시는 사람이(?) 오신거냐다고 하심  반대쪽은 너무 깨끗하고 맑음  아무튼 바다는 너무 이쁨



숙소에서 있던 일, 첫날 밤 바선생 출몰 카운터가니 아무도 없음 새벽1시 넘어 그런듯

카운터근처 명함에 적힌 전화로 전화함 여사장님이 에프킬라랑 파리채 들고 오심

미안해 하며 청소하다 방충만 열어서 날아 온것같다고 하시며 잡아주시고 몃분 더 계시다 가기로 함

사장님이 가신대서 인사하고 추워서 베란다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이번엔 대따큰 거미출몰 사장님이 바로 잡아주시고

현재는 만실이라 낼 방 바꿔준다고하심  근데 다음날도 만실이라 사장님이 미안해 하셨고 소독해주시고 잘 봐주신대서 그냥 하루 더 묵음


오름이나 체험같은걸 많이 못했지만 바다만 봐도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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