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산에서 평생 살아왔고
인천이라고는 가본적도 없는데
인천에 사는? 누군가가
최근 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나봐

부동산부터 인테리어업자까지
하루에 심하면 30여 건
적으면 10여 건 연락이 오는데
미칠 지경이야 ㅠㅠ

아니 성인이 돼서
지 전번 하나도 제대로 못쓰냐고ㅠㅠ

안그래도 일적으로 통화를 자주 해야하는데
수시로 이렇게 연락이 오니
모르는 사람 전화는 다 안받을수도 없는데
그렇다고 다 받아서 나 아니라고 해명하자니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미칠것같음

이 사람 이름도 모르고
사는곳이 인천인지 어딘지도 모르겠고
연락처라도 알면 전화해서 따지겠는데
그것도 아니니 ㅡㅡ

방금도 부모님 이른 저녁 주문해드렸는데
전화오길래 배달기사님인줄 알고 받았더니
부동산이라고 해서 스트레스 오져 ㅋㅋㅋㅋㅋ

이럴때 어떻게 해야돼?? ㅠㅠ
전화오는 족족 아니라고 하고 차단 먹이는데도
우리나라 부동산 왤케 많은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