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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빠가 남들이 잘 못하는걸 너무 신나해서 짜증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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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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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남들이 잘 못해서 자기가 훈수둘 수 있을 때 너무 신나함

보통은 누가 뭘 못 하고 있거나 실수했을 때 도와주는 마음으로 조언을 해주잖아
근데 아빠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그냥 자기가 더 잘 안다고 뽐낼 수 있어서 좋아하는 타입이야
너는 이렇게나 잘 모르지? 무식해 나는 이만큼이나 알고있다고 이런 식...


뭐 알려주는거 자체는 고마울 수도 있는데 이것도 적당히 해야지 내가 잘 못해서 속상할 때도 아빠는 내가 잘못했다는것만 강조하면서 자꾸 가르치려 들어서 짜증이 확 날때가 너무 많음

예를 들어 내가 식물을 키우는데 열심히 관리했는데도 물 주는 주기나 양이 잘 안 맞았는지 식물이 망가졌어
그럼 나는 내 식물을 제대로 못 키운거니까 속이 상할거 아냐
근데 아빠는 내 기분은 1도 생각 안하고 그냥 신나가지고
너 물을 그렇게 줬지? 맞지? 그게 아닌데 왜 그렇게 줘? 나처럼 이렇게 줘야지 이걸 무한반복해서 얘기해
그러면 나는 이제 아빠 조언은 듣기도 싫고 기분은 더 족같아지는거임...ㅎ.........


나는 그나마 가족이니까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만약에 저런 사람이 내 회사 동료였다? 손절각이었을거같음
저런 화법 너무 싫어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아빠 그 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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