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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cgm 시도해보려는 극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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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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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6때부터 주기적으로 매직을 해다녔고
파마하려면 뿌리매직도 같이 해야됐었음
좀 커서는 머리 상하는게 싫어서
곱슬 심한 부분만 매직을 하고 머리를 묶고다님

근데 작년이었나 핫게에서 cgm이라는걸 보고 너무 놀랐었음
나는 30년 넘게 곱슬머리인게 너무 싫었고
비극이라 생각하고 살았음ㅋㅋ
근데 관리잘된 곱슬머리가 너무 예뻐보여서
언젠간 나도 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됨

근데 사는게 바쁘고 게을러 트리트먼트도 잘 안하는 나에게
너무 귀찮은게 많아보여서 미루고미뤘음

그러다가 작년에 임신을 하게됐고
머리에 약쓰는 행위를 일년 넘게 일체 안하고 있었더니
매직으로 잊고있던 곱슬이 진짜 심각하게 꼬불거리는걸 발견함

수유도 하고 애기도 보느라 헤어에센스도 안바르다가
어제 1년만에 에센스를 바르고 시간이 없어서 드라이기로 머리를 못말리고 걍 둠
근데 5년전인가 유행했던 짧은머리에 아랫쪽에 웨이브 주는
그 머리를 미용실가서 일부러 했는데
내 지금 자연 머리랑 너무 비슷한거임;;;
그때 뭐한거지 싶고 ㅋㅋㅋㅋ
매직기가 거의 안남아있는 지금이야말로 cgm을 시작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돼서 이래저래 알아보는 중임

고민되는게 몇가지 잇는데
곱슬이 부분마다 정도가 다르면 어케해야되는건지..?
나는 뒷머리는 웨이비2b 2c정도인데
앞에 헤어라인쪽만 컬리헤어임.. 3c? ㅠㅠ
내가 이 앞머리때메 평생 고데기를 달고 살앗는데
진짜 왜 하필 앞라인만 이런건지 너무싫다ㅋㅋㅋㅋㅋㅋ

글고 헤어제품들을 바르면 신경쓰이는게
애기가 어려서 머리를 잡아당기는데 손이 입에 들어가는 시기라
좀 이따 할까 싶기도함 ㅠㅠ

내가 두피도 안좋은데
두피건강에는 머리를 매일 감는게 좋다그래서
뭐 여러가지 시도는 해보겠지만
머리를 자주 안감지는 않을것 같음 ㅠ

사람의 분위기는 머리빨이고
패션의 완성도 머리라 생각하는데
머리 관리 너무 힘들어서 거지꼴로 다녔던 시간이 좀 아깝당
cgm 하는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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