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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부모님을 존경하는 중기(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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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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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빠는 나에게 큰 자산을 두 가지씩 물려주셨어

아빠는 성실과 인내
평생 단 하루도 성실하지 않은 모습을 본 적이 없음 다른 직장인 덬들도 비슷하게 느끼겠지만 어떻게 평생 하냐구 이겈ㅋㅋㅋ
내가 보기엔 모범생이지만 왜 그래야 하냐는 질문 달고 살면서 납득 안되면 말 절대 안듣는 애였는데 그저 다정하게 묵묵히 평생 기다려주심

엄마는 도전정신하고 노력하면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셨는데
엄마는 일하고 공부를 평생 하셨고 지금도 하고싶은게 너무 많다고 다른 직업을 준비 중이셔
또 한 15년 동안 상담받고 울고 피나는 노력을 하니까 사람이 변하더라 따뜻하고 여유있고 말랑말랑해졌어 우리 엄마

나는 아직 자식이 없지만 우리 부모님 보면 자식교육은 기다림과 삶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거 두개인거같아 부모님이 주신 자산이 날 넘어지지 않고 또 나아가게 해준다

어디가서 부모님 얘기 이렇게 깊이 못해서 엄빠 자랑하려고 한번 써봤엉
부모 덬들 힘내 자식들이 나중에 다 알거야 난 가끔 어버이날 편지 쓰면서 울엌ㅋㅋㅋㅋ
나도 좋은 부모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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