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좋아서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마는

난 1년도 못채우고 그만둔 직장이 3군데나돼

문제가 생기거나 고비가 찾아올때 그 순간을 못견디고 퇴사하더라고...

오은영쌤말처럼 같은 선택을 반복하는건 되돌아볼필요가 있다고 보통은 학습을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하기마련인데 이렇게 계속 똑같은 선택을 하는건 좀 생각해봐야한다는 영상이 계속 떠오르네

나이도 많고 지금 겨우 또 직장한군데 다니고 있는데
또 고비가 찾아오고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이 생각중이야...

그동안 다녔던곳이 다 사무직 이쪽계열인데 4년제 인서울대학도 나왔는데 내 머리가 그냥 사무직을 다닐 머리가 안되는 수준인가 싶기도하고...1인가구라 내 생계 내가 책임져야하는데 걍 다 포기하고싶다

예전에 우울증치료도 받았는데 받았다가 그만뒀는데 다시 정신과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나?

지금 직장도 아직 1년도 안다닌 상황이라 지금 그만두면 완전 민폐거든...일도 다 못배웠는데 지금 그만두면 여기는 진짜 좁은사회라 다신 발 못붙일각오해야돼...

아 정말 울고싶다 ㅠ ㅠ

나는 뭔가 이렇게 문제가 생기고 힘든일이 생기면 회피하고싶고 다 피하고싶고 내려놓고싶어

그래서 죽고싶단 생각도 많이했고 죽으면 편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