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개취문제!!!
비난한다거나 우리나라 문학을 까내리려한다거나 그럴 의도 하나도 없다는걸 알아주길 바라며8ㅅ8..
진짜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어~
몇년만에 읽는책이라 쉬운 소설부터 나라 가리지말고 읽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한국 일본 독일 소설 3권을 빌려왔어
나덬 한국 소설에 대한 거리감?같은게 있어서(이때까진 왜그런지 기억못함 그냥 꺼려졌음 그래도 오랜만에 읽는 책이니까 한국것도 보고싶었었음)
진짜 고심끝에 재밌어 보이는걸로 빌렸어
고르는데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해서 기대도 제일 컸어
그래서 제일먼저읽었는데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한 이,삼십페이지 읽다가 깨달음
나덬은 직설적인 화법이랑 안맞았단걸...그리고 표현이 적나라한것도..
(물론 나덬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본 책들이 재수없게 그런 책들인걸수도있어!!!)
예를들면 욕이라던가(우리나라 욕 참 다양하고 거셈8ㅅ8)
사랑을 나누는 부분을 떡.......쳤다고 한다던가 등
물론 문학에 있어서 욕이라던가 그런 표현은 중요한 부분인거 잘알아! 어느 뉘앙스인지도 잘 알고! 근데 나덬은 이게 진짜 볼때마다 찌푸려지더라ㅠㅠ
막 고운것만 보고 자란것도 아닌데 글로 읽고 받아들이면서 거부감을 느끼게돼
물론 외국문학도 그런 표현들이 있을수있고, 번역하는 사람들이 순화했을수도있다고 봄
(그덕에 나덬이 더 외국문학을 선호하는걸수도있고ㅠ)
어쨌든 오랜만에 본 한국소설이었는데 새삼 안맞는다는걸 다시 깨달은 날이었어.........
그래도 책은 다 읽었다'ㅅ'
혹시 한국소설 중에 나덬이 읽을만한 소설있으면 추천해주고 가도 돼!!
(그리고 연애물도 빼주길 ㅠㅠ......적다보니 여기 도서관만 그런지 한국소설엔 연애관련 소설이 엄청 많더라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