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화요일에 내 근처에 앉았었지...

처음엔 뛰어 왔나 싶을정도로 숨을 내쉬는데 시간지나도 그것보단 괜찮았지만 계속 소리나는거 봐선 비염인거 같더라고 숨소리가 너무 컸어 ...

내동생도 비염이라 이런데 본인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하고 그런거 알아서 그분이 비록 좀 행동자체가 큰듯?? 보였어 ㅋㅋㅋ하지만 잠시 뒤에 엄청 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 사람 별로 없는 도서관이라 엄청 조용하거든 ㅋㅋ 낮 되야 중학생들 좀 오는 곳인데 ㅋㅋㅋ 정말 엄청난 소리로 코를 고셨다 ... 그것도 1시간 가량 ㅋㅋㅋ 그리고 그분은 잠에서 깨어나셔도 계속해서 잡음도 내고 소리가 새어나오게 ㅠㅠ 영상 같은걸 보셨지만 ...ㅋㅋㅋㅋㅋ 그냥 그날 하루 좀 신경 쓰였지 ..ㅋㅋ

하지만 다음날 난 또 열공 하고 있었어 ㅋㅋㅋ

나 진짜 다른사람 신경쓰고 그런 스타일 아니거든 ㅋㅋㅋㅋ

근데 옆라인에서 또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거야 ㅋㅋ 그소리였어 내가 기억하는 그소리 ㅋㅋㅋ 그래서 힐끔 봤더니 그등!!!!!!!!! 이분은 또 1시간이 넘게 코를 고셨지 ..ㅋㅋㅋㅋㅋㅋ 너무 조용해서 .... 진짜 민망ㅋㅋㅋ 이게 어제 이야기 ㅋㅋ 이때까진 좀 웃겼거든 ㅋㅋ 본인은 모를텐데 알면 웃기겠다 싶었는데 ㅋㅋ


지금 ..현재 오늘 !!!! 그분은 .....또 코를 골고 있다 ..........

나까지 6명 밖에 없는 이 열람실에서

그분은 또 힘차게 코를 골고 있어 ... 30분쯤 지난듯 ....

왜....왜 ㅠㅠ 여기와서 주무시는건가요 ㅠ

방금 어떤분 한숨 쉬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