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친구가 안좋게 헤어진 남자친구를 만나야할일이 있다고함
(누가봐도 한번은 만나서 이야기해야함ㅇㅇㅇ)

나한테 같이가주면 안되냐고하길래
그럼 내가 반차를 내야하는데 쉽지않을거같다 미안하다함
(퇴근이 6시면 만나는 시간도 6시 이런상황)

계속 혼자가기 무섭다고 해서
그럼 B요즘 일 쉬고있지않냐 걔랑 같이가 하니까

아니 너도 알다싶이 쫌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전남친이 폭력성향이 있음)
B가 위험하지 않겠냐고함

????그럼 나는 안위험한가???이런생각이 들었음

A야 그럼 나는 안위험해? 하니까
너는똑부러지고 웅앙웅 하는데

이게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쟤 전남친 아는사람이면 왜 혼자가기 무섭다는지도 알거고
솔직히 같이가주는것도 위험부담있는일인거 쟤도알고 나도알고 주변친구들 다 알고있음

근데 그 상황에 B는 위험해서 말 못하고 나한테는 같이가잔말이 나오나 싶어서 서운함.

어제도 하루종일 반차쓰라고 연락와서 짜증났는데
점심시간에 전화와서 너 진짜 반차안쓸거야? 이러는데 개빡침

하나보다 둘이 더 안전하다치면
그 안전에 누구는안되고 나는 된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