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해외에서 외로운 중기
726 4
2022.01.25 14:15
726 4
남편이랑 살고있고
이곳 온지는 3년째야
무교라 교회도 안다니고
전업주부라 소속도 없다보니 삶이 재미가 없다
남편이랑은 나쁘지 않은데 무뚝뚝하고 관심사가 달라서
밥먹을 때 영화 볼 때 빼곤 각자 시간 갖는 편
남편 동료 지인들이랑도 어울려 봤는데
만날 때마다 술마시고 사치부리고 과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임신 언제하냐고 오지랖 부려서 시댁에서도 안받는 임신 스트레스
이 먼땅에서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들한테 받아서(심지어 미혼들이었음)
우리 부부랑은 성향들이 달라서 깊게 친해지진 못했어ㅠ

그러고 최근 다른 도시로 이사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새지역에 정착하게 됐는데
여기서도 친한 친구가 없어서 가끔 외로워
이곳에서도 몇 안되는 남편 동료 지인들과 어울려봤지만
관심사도 다르고 정도만 약하지 다르지
마찬가지로 만날 때마다 술마시고 사치부리고 오지랖 부리는 동료 부인이랑 성향이 안맞아서 적당히 지내고 있어 난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수다 떨고싶은데ㅠ 만나면 쇼핑가자 술마시자해서 적당히 거리두며 지냄

작년에 임신을 하게 되면서
몸조심하느라 더욱 행동반경이 좁아졌고
그럴수록 사람 만날 일이 적어서 가끔 한국가서 친구들이랑 치킨 먹어면서 수다 떨던 때가 그립다ㅠㅠ
내가 나이가 적지도 않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도 아닌데
요즘들어 부쩍 외로움을 많이 타네 호르몬 때문인가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66 05.20 46,2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1,3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9,9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5,7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8,1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77 음식 셀렉스 프로밋 복숭아 아이스티맛 후기 13:23 26
179076 그외 내 사주 봐줄 수 있는 덬 후기 기다림 3 13:02 134
179075 그외 꿈 자주꾸는 사람들 꿈일기 쓰는지 궁금한 중기 8 12:47 80
179074 그외 잠을 통 못 자는데 이유까지 몰라 괴로운 중기 5 12:33 105
179073 그외 아기 계획과 함께 이사를 고민하는 초기 (구축 녹물 이슈) 17 11:40 374
179072 그외 아기키우는 덬들 있을까? 있다면 이래라저래라 해줬음 싶은 초기 ㅜㅜ 13 11:32 295
179071 그외 엄마가 자기편없으면 안되는게 짠하면서도 짜증나는 후기 4 11:24 245
179070 그외 다들 이런 친구 있는지 궁금한 중기 12 11:01 729
179069 그외 에버랜드 1박 2일 후기. 4 10:37 613
179068 그외 가로수길 혼밥 추천바라는 초기 10:37 61
179067 그외 일반 라식 3개월 후 후기 3 10:32 124
179066 그외 정신과약 먹고 살찐 후기 5 09:34 379
179065 그외 술 끊고 싶은데 어디 병원 가야되는지 궁금한 후기 4 09:33 219
179064 그외 화가 어떻게 풀리는지 궁금한 중기 45 08:31 1,035
179063 그외 라벨 프린터기 추천받는 초기 16 06:58 531
179062 그외 트림 하루에 몇번 정도 하는지 궁금한 초기 8 03:11 328
179061 음식 정신과 상담중 아빠한테 편지 보내기 과제 받은 초기 3 02:52 379
179060 그외 오바스럽게 크고 양많은 음식 나만 불호인가 싶은 중기..... 26 02:27 1,382
179059 음식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쓰는 오뚜기 탑마트와 함께라면 후기 (+진라면과 비교후기) 6 00:52 725
179058 그외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다. 는 속담이 슬픈 후기 4 00:33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