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6년동안 일해서 1억 모아 작년 하반기에 서울에 빌라 샀는데 반년만에 1억5천 올라서 기쁜데 현타도 오는 후기.
4,051 16
2022.01.21 16:38
4,051 16

일단 본인은 주식,코인 한번도 안해봤고 재테크 1도 모름.. 
후기방에 빌라 검색해 보니 며칠전 최근 글에 다들 빌라 ㄴㄴ 하는 글들도 있네(위 링크), 나도 지금도 잘 모르지만 난 빌라로 운 좋게 된 케이스라 걍 내 얘기 적어봄.
뭐가 좋다 안좋다를 모름 투자는 각자 선택하는 거니. 


> 6년동알 일해서 작년(30살) 1억을 모았음(중간에 한번 퇴직금도 2천이상 받았음), 차없음.

주식,코인 한번도 안해봤고 재테크 1도 모름..부모님은 이런쪽 좀 아셔서 너가 돈을 모아놨으니 서울에 재개발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빌라를 구입해보자고 권유하심..

왜 재개발 빌라를 사야 하는지도 모르는 무지한 나한테 부모님이 하신말은 
지금 너 돈 1억으로 아파트는 못 사니,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빌라를 사서 > 재개발 하면 재개발 한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 를 얻을 수 있다 하셨음 


그렇게 작년에 부모님과 함께 서울에 빌라쪽 매물을 찾아보고
대출×, 내돈 1억 + 부모님돈 증여5천(부모가 자식에게 비과세 증여가 10년에 5천만원이라, 이것도 이번에 안 사실!) + 세입자 전세금 1억 등 등 해서 
서울에 2억5천짜리 발라를 삼

근데 지금 빌라 산 지 반년도 안됐는데 빌라에서 아파트 재개발 확정(25~26 년 입주예정) 나고 (올해) 
집값이 4억이 넘어가게 됌(여기에 세입자 전세금 1억 아직포함이지)

여튼 재테크,부동산 1도 모르는 나는 
내가 모아둔 돈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샀는데 반년만에 집값이 1억5천이 올랐다는 게 신기함.......아파트로 재개발까지 완공 하면 
2026년 이후에는 더 오를테니 부모님이 잘 된 거라고 하심(서울 빌라가 서울 아파트 될 예정인거니)


근데 뭐 집을 팔아야 돈이 들어오는 거고 지금 처음 산 집이고 그냥 눈에 보이지 않으니 올랐다고 해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 느낌인데....
몇년동안 뼈빠지게 일해가며 꾸역꾸역 모은 돈 1억이 한꺼번에 계약으로 없어지니...현실적으로 지금 통장 잔고는 500도 안되고..
개고생하며 맨날 야근하고ㅜㅜㅜㅜ회식따라다니고....하..힘들게 일하면서 6년동안 1억을 모았는데 그냥 집 산게 
반년만에 1억5천이 오르는 거 보면서 이게뭐지 내 노동의 가치는.......ㅜㅜㅜㅜㅜ싶으면서 

아직도 제태크라는 게 뭐가 뭔지 모르지만 집값올라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노동가치 때문에 진심 현타도 왔다는 후기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44 05.01 37,0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32,6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83,0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9,4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5,02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29,4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40 그외 손절한 친구들, 헤어진 구연인들 다 떠오르는게 피곤한(?) 중기 3 15:51 74
179039 그외 불면증 있는 덬들에게 추천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 + 사용법 1 15:37 33
179038 그외 우울증 약 먹고 공황장애 생긴 후기 15:10 91
179037 그외 사무실에서 쓸 키보드를 찾고있는중에 '무접점 키보드' 소음이 궁금한 후기 6 14:51 156
179036 그외 임플란트 4개랑 틀니하면 치과를 몇번정도 가는지 궁굼한 중기 1 14:45 77
179035 그외 이 글 쓴 원덬이 찾는 초기 (후기방 글 검색 중 찾은 글임) 3 13:57 467
179034 그외 쌍수 고민 중인데 병원가면 의사쌤이 할 말도 정해주나..ㅋㅋ 하는 초기 2 12:40 352
179033 그외 아빠가 보험 해지한다해서 (내가)협박했더니 병원도 안가는 중기 3 12:25 410
179032 그외 적외선조사기와 파라핀 중 어느게 좋을지 고민되는 초기 7 12:17 135
179031 그외 부산까지 점보러 예약하고 가는데 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취소당한후기 7 10:57 1,009
179030 그외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공황이 오진 않겟지 무서운 초기 19 02:11 1,215
179029 그외 피부과 꾸준히 다니는 덬들에게 묻는 중기 6 01:32 857
179028 그외 쌍커풀 5년차인데 푸는 수술 고민되는 중기 8 01:28 959
179027 그외 23살 모쏠인데 이게 좋아하는 건지 아님 걍 외로워서 그런건지 헷갈리는 후기 12 00:07 1,194
179026 그외 미용실 갈 건데 원하는 스타일은 없는 중기 3 05.03 445
179025 그외 기독교인 덬들에게 기도에 대해 궁금한 중기 13 05.03 585
179024 그외 마르고 가슴 작은 덬들 스포츠 브라 뭐 입는지 궁금한 초기 3 05.03 515
179023 그외 앞치마 사는거 도와줄 미술덬을 모집하는 초기 1 05.03 216
179022 그외 처음으로 한의원에서 추나받고 왔는데 아리송한 중기 5 05.03 673
179021 그외 지금 당장 헹복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초기 21 05.03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