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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우울증있는덬들 회사어떻게 다니는지 궁금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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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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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상담센터 한번가본적없지만 기본적으로 우울한 애였어.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최근에 어떤 계기로 입맛도 없고 퇴근하자마자 지하철에서 울어. 집에서도울고 잠들기전까지 울어.지금 5일째로 접어들었어.이렇게까지 내가 우울했나?싶을만큼 충격이긴해...
이렇게까지 슬펐던적이 없어서.
근무할때는 진짜 분위기메이커에 리액션도 좋아서 사람들이 나만 찾는데 나는 사실 그런 사람이 아닌걸 알면 다들 놀라겠지....
아무튼 금요일에 상담예약잡았는데 진짜 너무 힘들다..
가슴에 멍울맺힌것처럼 숨쉴때마다 아파.
근데 가면쓰고 아무렇지않은척해. 사실 누가 너 힘들지?하면 울어버릴것같거든.
회사생활 하는 덬들 신기하고 존경해..나지금 일 때려치고 상담에 집중할까싶어...그냥 힘들다ㅠ 확 터질까봐 무서움...
간신히 정줄잡고있는데 반쯤은 정신놓고 근무하고있고 반절은 무슨 대화를 했는지 기억도 없어..
하소연좀 해보고싶었어ㅠ덬들은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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