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기빠인데 특히 돼지고기를 좋아함
최애는 삼겹살인데 원룸에서 구워먹긴 기름튀고 부담시럽고 또 무엇보다 비싸서!! 자주 못먹음
요새 삼겹살은 대형마트가도 100g에 2000원이 젤 싼거라
싸게 고기를 먹는 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1. 수입 돼지고기를 산다
2. 삼겹살 말고 다른 부위를 산다
난 여기서 보통 2를 택하는 편
나는 수입돼지고기는 잘 못먹겠더라... 근데 이건 개인차가 있어서 보통의 사람들은 수입돼지고기도 잘 먹더라고ㅇㅇ
멕시코나 스페인산 돼지고기같은건 국산에 비해 절반가격도 안되니까 괜찮다면 사먹으면 좋아
단 잘 익혀서 먹구
내 자취방 근처에 동네 정육점이 있는데 여기가 평소엔 가격이 그냥 마트랑 비슷함
근데 가끔씩 엄청 세일을 할 때가 있어
오늘도 그런 날이었는데 국산 앞다리살 100g에 700원에 팔더라고 보통은 1500원은 함
이럴때 한번에 많이 사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그때그때 꺼내서 구워먹으면 꿀맛ㅠ
앞다리살은 넘 바짝 구우면 맛없고 그렇다고 덜익혀 먹는건 찜찜하다 싶으면 익히긴 익히되 튀기듯이 굽지는 말고 핏물만 사라지면 바로 먹어
국산 돼지고기는 요새 관리가 아주 잘 되기땜에 소고기처럼 덜익혀 먹어도 전혀 노상관임ㅇㅇ
보통 원룸촌 근처엔 이런 동네 정육점 한두개씩은 꼭 있으니까 자취덬들은 잘 알아봐서 단백질 섭취 야무지게 하길 바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