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이 취직한지 얼마 안된 시점, 일하다가 박스들 버리려고 엘베타고 내려가는데 엘베 창밖으로 어떤 여자 손님이 남친으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나덬을 빤히 쳐다보는거야
오래 눈마주치기 뭔가 뻘쭘해서 오래 쳐다보진 않고 바로 피했거든(안그래도 그날 정신이 이상한 어떤 아주머니가 매장에 와서 소리지르고 욕하는등 온갖 난동을 부리고 가서 별로 충돌할거리를 만들어주기 싫었던것도 있었고)
근데 그 여자랑 마주졌을때 찰나의 느낌이랄까 별로 좋지 않은거야 뭔가 고깝다고나 할까? 그 띠꺼운 눈빛 있잖아 나덬도 그 여자 보는데 낯설지가 않고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더라고
자세히 보니까 항상 나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고까워하던 중학교 동창인거야 걔가 쌍수를 해서 한참이나 못알아본거였어..
졸업하고 몇년뒤에 그 찰나에 스쳐지나가는데도 찝찝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더라
걔는 그때 그 성격에서 별로 바뀌지 않고 그대론가봐 속으로 나덬 존나 깔보며 아마 지 남친한테 나덬에 대해 매우 안좋게 입털어댔을듯....
오래 눈마주치기 뭔가 뻘쭘해서 오래 쳐다보진 않고 바로 피했거든(안그래도 그날 정신이 이상한 어떤 아주머니가 매장에 와서 소리지르고 욕하는등 온갖 난동을 부리고 가서 별로 충돌할거리를 만들어주기 싫었던것도 있었고)
근데 그 여자랑 마주졌을때 찰나의 느낌이랄까 별로 좋지 않은거야 뭔가 고깝다고나 할까? 그 띠꺼운 눈빛 있잖아 나덬도 그 여자 보는데 낯설지가 않고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더라고
자세히 보니까 항상 나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고까워하던 중학교 동창인거야 걔가 쌍수를 해서 한참이나 못알아본거였어..
졸업하고 몇년뒤에 그 찰나에 스쳐지나가는데도 찝찝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더라
걔는 그때 그 성격에서 별로 바뀌지 않고 그대론가봐 속으로 나덬 존나 깔보며 아마 지 남친한테 나덬에 대해 매우 안좋게 입털어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