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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앞으로 내인생에 쭉 연애가 없을거 같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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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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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선 나이도 조금... 있고 직장인 덬이야

취업전에 있던 남자는 정리했고
정리할때 매우 홀가분 하고 좋았어
남자가 똥차 개똥차라
정말 기빨리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기빨리는 거라는 걸 모르고 있다가
떨어져 나가니까 넘나 편한 것

살은 도로 쪘음에도 몸과 마음이 살빠진것 처럼 가벼웠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이후 연애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다가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으나
사내인 관계로
이도저도 아니고 입장정리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것 같은 남자에게 매우 짜증이 나서 관둠ㅋ

이후 직장인인 이상 자연스레 시작하는 연애는 글러먹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지만

난 원래 성격이 내가 좋아하거나 맘에 드는 사람만 이성으로 느껴지지 딱히 그 외의 이성은 정말 신경을 1도 안쓰는 타입이라...

소개팅가서 데이트 하거나 이런게 설레지도 그닥 즐겁지도 않아.
뭐라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 이성 앞에서는
여자가 아니라 그냥 인간으로 살고 싶은 욕구?
나는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상대가 날 이성으로 보면 뭔가 피곤해 ㅠㅠ
이유는 뭔지 모르겠어 ㅋㅋㅋ 이건 진짜 모를...

옷이나 화장이나 신발 등에도 엄청 관심 많은데.
막 여자로서 예쁘고 싶은 욕구...
말하자면 이성에게 인기 있고 싶은 욕구보다
꾸미는 것도 그냥 내가 입고 싶은 색이나 디자인의 옷을 입는다는 즐거움이고...

별로 평상시에는 이성한테 인기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는 느낌이 없는거 같아.

그러다보니 소개팅이나 그런 자리도...
그냥 만나서 데이트한번 하고 온다고 생각하고 놀고온다 생각하고 즐겁게 다녀와도 될것을
굉장히 피곤해 하는 경향이 있고

자연스레 뭐 여자로서 돋보일만한 행동이나 뭔가 어필할만한 그런거에도 욕심이 없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 즐겁당 ㅋㅋ

연애하던 시절에 대한 어마어마 하게 좋은 기억이 있어서 막 연애하고 싶어 안달난 것도 아니고...

이대로 그냥 연애세포가 소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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