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돈 좋아 명품 좋고 돈 써서 좋은 데 다니는 거 완전 좋아함
근데 이게 사람보다 우선시 되는 인간관계가 많아지다 보니까 지치게 되더라고
요즘들어 사람들 만나면 굉장히 지치고 기빨린다고 느꼈는데 원인이 인스타였음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사람들이 명품이나 금수저들의 삶에 대한 접근이 쉬워져서 그런지
굉장히 보여주는 모습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임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게 아니라 그냥 인종, 나이, 배경 상관 없이 그러는 거 같아
(원덬 해외 거주중)
학벌이나 직장, 연봉, 재산 따지는 건 그냥 숨쉬는 수준이고
누가 어디서 얼마짜리 자가에 무슨 차를 타고 다닌다부터
어느 명품 브랜드의 시계 가방, 골프웨어를 하고 다니고
어떤 인맥들이 있으며 그 인맥들이 얼마나 잘나가는 지를 과시하는 대화가 주였음
나는 사람과 만나는 시간에 집중하고 싶은데
상대방은 내가 오늘 하고 나온 명품과 만난 장소를 찍어서 올리는 게 우선임
죄다 인스타에 올리고 자랑하고 시기하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다보니깐
나도 모르게 점점 사람들과 멀리하게 되고 내 안에서 인간불신이 생기게 됨
이사람은 나랑 만나는 게 즐거운 게 아니라 과시하고 싶은 거 겠거니 하고 만남이 즐겁지가 않아져
다 그런 거는 아니지만
최근에 어울리는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았고
나도 다른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데 새로운 인맥풀을 만나기가 어려움ㅠ
코로나 전에는 독서모임 가졌었는데 코로나 심해지고 나서는 안간 지 오래돼서 흐지부지됐고
새로운 커뮤니티에 소속되지 않는 이상 새로운 사람 만나기가 어려운 거 같아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데도 외로운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