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맞고오고 바로 쓴다
나덬은 얼굴 팔다리는 살이 없어서 사람들이 엄청마른줄 아는데
엄청난 하체 비만을 가지고 있음....
같이 목욕탕 간 사람이나
요가 선생님이 만져보더만.....헐 생각보다 하체에 살이 많네요
이럴 정도임...
내가 옷 입을때 하체를 잘 가리고 다녀서 사람들이 모르지만...
그래서 내가 다니는 피부과에서 ppc 주사 이벤트를 하길래
그래 맞아보자 해서 맞게 됨
근데 난 예전에도 카복시 주사를 맞아봤기 떄문에
그냥 단순히 주사 맞고 바로 가는건줄 알았어
근데 그게 아니라 원장이 다리를 벌리고 하나씩 놓아줌
더 민망한건 나덬이 오늘 주사를 맞고 브라질리언을 할려 했는데
(소중이 주위에 털이 좀 많음 ㅠ)
당연히 나는 그렇게 민망하게 다리를 쫙 벌릴줄 모르고 치마를 다 벌릴줄 몰라서
원장과 그 간호사 언니들에게 내 소중이 주위 털들이 좀 보임..진짜 민망하더라
내가 좀 치마를 내려서 어떻게든 가릴려고 했지만...
소중이 주위 털들이 많이 보이더라 ㅠㅠㅠㅠ
아우 ㅠㅠㅠㅠ
그리고 이건 미리 알고 가지못한 내 잘못인데
허벅지에 붕대를 감아주더라고 ㅠㅠ
오늘 하루는 하고 있어야 한다고
일부러 허벅지에 주사 맞는다고 짧은 치마에 스타킹 신고 갔는데
붕대 떄문에 스타킹도 못신고 치마 밑에 붕대는 보이고..
진짜 난감하더라
난 하고 바로갈 생각으로 차도 안끌고 왔는데...
그래서 우선 피곤한 남친을 부르고(진짜 미안했음 ㅠㅠㅠ 오늘 일하고 와서 피곤하다고 막 잘려는데 불러서)
방금 집에 왔다..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좀 글이 이상한것 같은데
나덬은 너무 민망민망..
혹시 허벅지에 ppc 맞을 생각있는 덬들은 소중이 주위털들 좀 정리하고 가 ㅠㅠㅠ
나덬은 허벅지 안쪽에 살이 많아서 거기 주위를 맞아서 그럴수도 있는데
나중에 \나갈때 간호사 언니들이 나 쳐다보면서 얘기하는것 같은 생각도 들고 ㅠㅠㅠ
에휴
결론은 민망민망.
거기다가 나 오늘 오후에 브라질리언 예약있는데 ㅋㅋㅋ 진짜 어쩌나 싶다
내가 예약 시간 3번이나 바꾸고 언니가 나떄문에 일부러 잡아준 시간인데
안갈수도 없고 우선 최대한 가서 왁싱하는 언니한테
허벅지쪽에 물 안가도록 해달라고 해야겠다
흑흑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