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봉날 저녁에 바로 보고옴 ㅋㅋ
사실 예고만 보면 우리 이터널스가 힘합쳐서 이 지구를 다시 살려보자!! 이런 건 줄 알았는데
되게 새로운 전개라서 놀람
타노스때도 그렇지만 난 약간 이런 설정을 좋아하나봐 ㅋㅋ
타노스가 손가락 튕겨서 인구의 절반이 사라지는거나
아리솀이 지구의 인간을 먹이(?)로 다른 셀......이름까먹었다.. 셀 뭐시기를 탄생시키는것도
되게 신박하고 재밌었어
이터널스 각자의 마음이나 그런것도 잘 느껴져서 나 울었으뮤ㅠㅠㅠ
우선 길가메시 분량이 적다그래서 초반에 많이 나오는데 왜 적지 하고 생각했는데.......he is......
테나랑 잘 어울리더라
기억해였나? 테나의 병을 길가메시가 그래도 떠나기 전에 어느정도 잡아주고 간 느낌이였고
테나의 액션은 멋있고 잘싸우는데 마지막 데비안츠 물리치는건 조금 아쉬웠음.
그리고 가장 맘에 남고 슬펐던건 스프라이트 ㅠㅠㅠ
킨고의 피터팬 이야기때 너무 슬펐잖아 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스프라이트의 결정은 눈물 한 바가지 ㅠㅠ 행복해라 ㅠㅠ
문제의 장면 히로시마.. 난 굳이 그 장면이였나 싶긴 한데 그 장면이 막 욕먹을 정도는 아닌거같애
파스토스는 과학의 문명. 기술의 문명을 발전시키고 도와주는 인물인데
이 인물이 자기때문에 핵이 만들어졌고 이런 일이 생겼다는것에 슬퍼하고
그 일로 인간에게 환멸을 느끼는 장면이여서
흑인이며 성소수자가 원폭에 대해서 후회한다 라는 건 핀트가 나간 이야기 같음.
아. 그리고 드루이그!!!! 착해서 놀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에 작품에 무서운 역이 있었던 배우고 그 역이 너무 깊이 남아서
아 여기서도 빌런인가 햇는데 그는 그저 착했을뿐...
드루이그 맘에 들어 ㅠㅠㅠ
다른 세세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걸 다 적자니 너무 길고
난 다시 보러 갈거야 재밌어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