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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오늘 서울 전세 계약하고 왔는데 불안한 중기 ( 조금 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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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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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합정으로 출근하게 된 원덬은
집을 구해야했음...
합정이랑 홍대는 집이 너무 비싸고
헉헉댈거 같아서 좀 걸리더라도
괜찮아보이는 전세 하기로 했음

예산은 대출 포함 1억 3천 이내

그래서 부동산 두세곳 다니면서
아침부터 집을 총 12곳을 봤어 !

지방덬이고 시간이 얼마 없어서 급하게 구함

서울대입구역 쪽 좋아서 보러갔더니
내 예산으로는 보여주는 집들이 다
우리집 제일 작은 방만하더라... 3-4평 정도?

대림이랑 신림 가면 5평 정도에 좋은 집 꽤 있는데
그쪽 빌라 근처에 중국인들이 쏼라쏼라 거리는게
넘 무서웠음 ㅠㅠ

그 후에 보여준 곳이 1억 2600인 상도동 집인데
진짜 너무 좋은거야
그래도 사람같이 살 수 있을 거 같은..
그래서 그 후에 집 2곳 더 보고
계약하러 부동산 돌아왔는데

알고보니 그 집이 불법 개조? 그런 집이라
대출이 안 나오는 거였음....!!!

그래서 결국 다시 집 보러갔는데
상도동이 위치가 괜찮더라고
주변에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살고
그래서 상도 위주로 4곳 정도 더 봤는데

1번 보자마자 계약하려다 취소한 집이랑 너무 비슷했어
근데 언덕 위에 있었음... 지하철역에서 15분
그리고 입주가 1월에 가능하다고 해서 패스

2번은 1번이랑 취소집 보다 큰 평수였어
이것도 언덕이기는 한데 가는 길에
안심귀가 어쩌고 하면서 등이 다 설치되어있더라
근데 엘베는 없는 3층, 지하철 역에서 6-9분
그리고 1억 4천이었어

3번이랑 4번은 반지하여서 평수도 크고 트룸인데
너무 휑하고 무서웠음... 기생충 집 st

오늘 당장 구해야하는 건 아닌데
대출 승인하고 이사 준비하고 하려면 빡세서
그냥 오늘 내로 계약해야겠다 하고
2번 집 주인분께 1억 3천에 반전세 월세 5만원은 어떤지
제안했는데 된다고 하시더라구
얘기를 들었는데 집주인 분이 구청 공무원이시고
서류 보년 빚도 거의 없으시고
내가 계약하는 집 바로 위층에 사셔
그리고 잔금도 지금 사는 사람 나가자마자
주는거 아니라 나 입주하는 날 줘도 된다고 하더라고
약간 말하는게 진짜 돈 많은 사람같았어

뭔가 공무원이라는 거 듣고 신뢰감 상승해서
바로 가계약했거든

근데 지금 계약하고 와보니까 너무 성급하게 한건 아닐지
더 알아보면 좋은 매물을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정말 이게 맞게 계약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ㅠㅠ
서울 집 값 진짜 비싸구나 하는 생각도 ^ㅠ^

8평 원룸에 1억 3천 반전세,, 이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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