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내가봐도 깔끔 떠는게 있어 근데 진짜 더러운게 아니면 굳이 티 안 내고 흐린 눈 하고 냅두는데 반대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은 위생관념이 별로 없어

내가 밥 먹을 때 굳이 음식물 쓰레기를 비워서 버린다던지 식탁에 뭐 흘린 거 닦은 휴지들 밥그릇이나 접시에 냅두고 방치 하고 아 그냥 너무 짜증나 진짜 미치겄어....

하다하다 흐린 눈 해도 짜증이 계속나서 뭐라고 하면 얘가 왜이렇게 유별나냐고 그러는거야 ㅋㅋㅋㄲㄲ진짜 그럴때마다 여태 쌓인 감정들 과거 일들 생각나서 집 뛰쳐나가서 연락 끊어버리고 싶은데

대학생이라 자취할 돈도 없어 진짜 이거 어떡하냐 솔직히 설거지도 개판이야 기름기많은 음식을 먹고 설거지를 하면 기름기가 남아있고 간간히 보이는 밥풀,고춧가루때문에 내가 너무 짜증나서 내가 하는데 한다고 해도 내가 맨날 집에만 있는건 아니잖아..

식기세척기사자고해도 돈 아깝다고 안 산다는거야 아오... 이건 그냥 내가 졸업하고 돈벌자마자 나가는게 맞겠지?? 차라리 고칠 방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몇 년을 어떻게 버텨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