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사는데 방음이 잘 안되더라 생활 소음은 방음 되서 안들리고 다들 사람들이 조용하게 살아서 몰랐는데

저번에 아랫 집이 친구를 불렀나봐? 떠드는 소리가 우리 집까지 웅웅웅웅 들리더라고 내용까지는 뭉개져서 안들리는데 사람 떠드는 말소리구나, 웃는소리구나 싶을 정도로

그때는 나도 늦게 잘 예정이라 참다가 자정 넘어서까지 그랬던거라 자정 넘어서 내려가서 얘기했더니 바로 조용해지기는 했어 그런거보면 상식은 있는 것 같은데 시끄러울거라고 별로 생각을 안하는 것 같아

근데 오늘 일하고 와서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 오늘도 친구 불러다 떠드는지 웃는 소리 들리고 말소리 들리고 그러네

아랫 집 심지어 남자라서 별로 엮이고 싶지도 않고 저번처럼 초인종 누르고 말하는거 최대한 피하고 싶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아직 시간이 좀 일러서 가서 얘기하는건 오바인 것 같고 10시? 자정? 언제쯤 가서 얘기하면 좋을까? 그리고 뭐라고 얘기하는게 가장 잘 먹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