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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넷플 클릭베이트 뇌 빼고 봤다가 점점 생각이 많아진 후기 (스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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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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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 클릭베이트 뜻은 자극적인 낚시성 글이나 영상을 말함 (베이트 bait가 미끼임) 8화짜리 미니 시리즈임 (1시즌에서 얘기 다 종결됨) 자기 전 매일 2편씩 보면 감질맛 나고 4일내로 끝낼 수 있어서 딱 좋음


줄거리 - 어느날 갑자기 자극적인 영상이 하나 뜨는데 영상 내용에 한 남자가 피투성이로 나오고 자기가 여자들을 학대했다, 이 비디오가 5백만뷰 찍으면 자기는 죽는다 이런 글이 써진 종이를 들고 있음

근데 아무리 뜯어봐도 이 남자... 되게 좋은 아빠 + 좋은 남편임 그래서 주변인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허위사실이라고 하는데 뷰 수가 점점 올라가면서 이 남자를 모르고 걍 비디오만 본 사람들은 증거 없이 걍 사실이라고 믿어버림

8편에서 각 1편이 이 남자 주변 인물 한명 한명에 포커스 두면서 진행됨 첫 화는 여동생 위주로, 2화는 담당형사, 3화는 아내 등등

한편 한편 진행될수록 이 남자의 납치 사건에 대해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고 범인을 찾는 내용임

잔인한 장면 없음, 무서운 장면도 없음, 야한 장면도 로코 수준이고 엄청 짧음

--------------------- 여기서부터 감상평 ----------------------

추리물 수사물 좋아해서 그냥 별 기대 없이 1편 들어갔고, 1화부터 범인이 누굴지 계속 추측하면서 봤는데... 스토리 짜임새를 꽤 탄탄하게 만들어놔서 계속 추측이 바뀌게 유도하는 작가진에게 감탄했음

이게 8화짜리 짧은 미니드라마라서 그런지 전개가 꽤 빠른 편인데 그 빠른 전개 안에서 떡밥 엄청 뿌리고 그걸 제대로 다 회수하는데 작가진 뿐만 아니라 배우들 한명한명이 다 연기를 엄청 잘해서 개연성 흐트러짐이 1도 없었어

그리고 요즘 커뮤나 유튜브에서 이리저리 몰아서 사람 하나 사회적 매장 시키는 거 실시간으로 볼 때가 많은데 완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주제라고 느꼈어

단순한 바이럴 영상으로 시작해서 상황이 일파만파 퍼지는 거 보고 있으면... 그냥 드라마를 보고 있는 나도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느게 거짓인지 파악이 쉽지 않더라고... 안그래도 요즘 핫게에 논란글이 너무 많아서 걍 댓글 아예 안달고 다니는 편인데 앞으로도 말 얹지 말고 계속 가마니 해야겠다 싶어


무튼 그래서 납치된 남자가 실제로 여자들 학대 했을까? 5백만뷰 찍어서 남자가 살해 당했을까? 궁금하면 넷플릭스 클릭베이트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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