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냄새에 매우 예민하여 향수를 안좋아하는데
나만의 향기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하고
향수를 좋아하는 친구랑 여기저기 찾다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곳으로 갔음

http://imgur.com/7NLlnz8

60가지의 베이스향이 있어서 향을 맡아보고
6가지를 선택했어

http://imgur.com/3qo5yWM

이런식으로 고른 향의 좋아하는 순위를 정하고
어느정도 섞을지 내가 하면 조향사님께서 오셔서
어느걸 늘리고 줄이고 할지 수정을 해주심

http://imgur.com/dZNuwg2

이렇게 그램에 맞춰 향을 섞고

http://imgur.com/9Ho8Qtk

라벨지에 향수 이름이랑 만든 날짜 내 이름 쓰고 붙이면 끝


다 했다하니까 향수 흔들어주시고 밖에서 시향 종이에 뿌려서 가져다 주셨어
향 잘 나왔다 해서 기뻤음ㅇㅅㅇ*

40g에 5만원인데 괜찮은 거 같음
만드는거 말고도 조향사님들이 만드신 향수도 있음
향수사러 온 손님도 있었는데 향 하나하나 어떤걸 보고 만들었는지
무슨 기분을 나타낸건지 설명해주시더라고!!

내가 만든거라그런지 향이 좋은 거 같아

다음에 다른 곳 가서 하나 더 만들어볼려고ㅋㅋㅋ


그럼 난 도망=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