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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봉사하며 성적으로..? 좀 불쾌한 일 있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조언 구하는 초기..

무명의 더쿠 | 08-29 | 조회 수 5444
고아원에 10살 즈음 남자애 둘
주에 한 번 씩 교육봉사를 나가는데
한 명이 좀.. 성적으로 호기심이 왕성한 건가? 싶을 때가 있음


1.
옷이 비치든 안 비치든 얇든 얇지 않든
얘기할 때나 딴짓할 때 다른데가 아니라 가슴만 빤히 본다거나

2.
(숫자 배우는 중)
선생님 영이 영어로 제로죠?
제로 다음에 투가 붙으면??
(제로투 댄스를 내 입으로 말하게 하려고)

3.
야동!근해가 떴습니다
야둥!근해가 떴습니다


1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매번 너무 많고
23같은 케이스가 가끔 하나씩 생김..
어린 애들이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게 내가 착각하고 나쁜 이미지 덧씌우는 건가
고민도 엄청 많이 하며 혼자 스트레스만 받았는데
일톡에 두어번 올려보니까 다 애가 알고 노리고 하는거라 해서
일단 보육원에 얘기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음......
하....

솔직히 이런데에 나는 모 아니면 도도 아니고 모 밖에 없단말임
마음도 약하고 상처 잘 입어서 방어기제 개쎄다보니까
합의 없이 다 신고하고 줘팬 기억밖에 없거든 머리 큰 후로?
근데 그렇다고 애들을 뭐 신고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올바른 교육 방법을 아는 것도 아니고
애들 어떻게 혼내야되는지도 모르겠음 ㅠ
이런 주제 어케 언급해야하는지도 감도 안 잡히고

애들 담당선생님 되게 친절하신데
어떻게 충격을 좀 줄이고 이런 상황을 전달해야될지
나도 지금 약간 스트레스에 패닉 상태라 대처가 잘 안 되는 것 같음..
봉사 이왕 시작한거 지금 한 오개월 됐고 난 내 힘 닿는 데까지 계속 하고싶거든?
근데 그게 맞나도 사고가 잘 안 되고...

아 뭐라고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음...
후기방 덬들의 도움 해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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