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내용은 건너 뛰고.
시어머니와 손윗동서가 좀 그래. 양쪽 모두 치열하게 대립중인데 손윗동서는 약 2년간 시가에 발도 끊었다가 여차저차 다시 방문.
둘 다 처음에는 잘 풀어보자고 시작한 것이었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언성이 높아지고 따져대는데
나도 처음엔 좀 참으세요, 말씀을 먼저 들어보시고.. 하는 정도로 하는데 점점 날이 격해지면서 양쪽다 인신공격을 시작하더라? 그 내용이 참이고 아니고를 떠나 만약 내가 저 입장이면 남앞에서 이런말을 듣는게 수치스러울 뭐 그런 류 있잖아. 그래서 그냥 난 그 자리를 냅다 떠나버렸어. 난감한 표정으로 거실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신랑도 데리고 걍 나가서 공원 산책하고 커피마시고 뭐 그러다보니 시아버지가 어디냐고 전화해서 들어갔더니 손윗동서랑 아주버님은 가고 없더라고. 시어머닌 울어서 눈이 뻘겋고.
어색어색하게 밥먹고 자고 담날 일찍 나왔어. 시어머니쪽에서 손윗동서 얘길 아예 안꺼내길래 내가 먼저 말하기도 좀 글코 그래서 암말도 안하고 그냥 있다가 왔는데
내가 그렇게 한 게 서운했는지 뒷말이 나오네. 시어머니도 손윗동서도.
윗사람이 싸울 때 말리는 시늉도 안하고 지만 쏙 빠져나갔다…
이게 잘못한걸까? 다른 덬들은 그럴때 중재해?
시어머니와 손윗동서가 좀 그래. 양쪽 모두 치열하게 대립중인데 손윗동서는 약 2년간 시가에 발도 끊었다가 여차저차 다시 방문.
둘 다 처음에는 잘 풀어보자고 시작한 것이었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언성이 높아지고 따져대는데
나도 처음엔 좀 참으세요, 말씀을 먼저 들어보시고.. 하는 정도로 하는데 점점 날이 격해지면서 양쪽다 인신공격을 시작하더라? 그 내용이 참이고 아니고를 떠나 만약 내가 저 입장이면 남앞에서 이런말을 듣는게 수치스러울 뭐 그런 류 있잖아. 그래서 그냥 난 그 자리를 냅다 떠나버렸어. 난감한 표정으로 거실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신랑도 데리고 걍 나가서 공원 산책하고 커피마시고 뭐 그러다보니 시아버지가 어디냐고 전화해서 들어갔더니 손윗동서랑 아주버님은 가고 없더라고. 시어머닌 울어서 눈이 뻘겋고.
어색어색하게 밥먹고 자고 담날 일찍 나왔어. 시어머니쪽에서 손윗동서 얘길 아예 안꺼내길래 내가 먼저 말하기도 좀 글코 그래서 암말도 안하고 그냥 있다가 왔는데
내가 그렇게 한 게 서운했는지 뒷말이 나오네. 시어머니도 손윗동서도.
윗사람이 싸울 때 말리는 시늉도 안하고 지만 쏙 빠져나갔다…
이게 잘못한걸까? 다른 덬들은 그럴때 중재해?